앞으로 4년 간 경기도와 용인시 행정을 이끌 단체장 및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일 오전 6시부터 실시됐다.
용인지역의 경우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62만 4528명 중 12만 4573명이 투표해 19.95%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처인구는 총 15만 5746명 중 3만 4343명(22.05%), 기흥구 25만 3306명 중 4만 8804명(19.27%), 수지구 21만 5476명 중 4만 1426명(19.23%)를 기록했다.
이 같은 투표율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대비 약 1.85% 높은 수치다.
한편, 용인시장 후보자들 역시 오전 중 투표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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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오세동 후보는 오전 6시 경 백암면 제 1투표소(백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오 후보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전 중 부모님 선영 찾아뵌 후 선거 사무실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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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학규 후보 역시 오전 10시 경 신갈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투표했다.
김 후보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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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서정석 후보역시 오전 6시 경 투표를 마쳤다. 서 후보는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거 막판 주민들의 표심이 느껴졌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