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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동주 시의원 무소속 ‘출마’

한나라 공천 반발…처인구 ‘무소속’ 이어질 듯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용인시의원 가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동주 시의원이 지난 19일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결과를 불복,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처인구 지역에만 2명 째다.

가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심위의 공천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역 단위농협 이사 선거에도 낙선된 사람을 공천한 것은 민주당에 시의원 한 석을 내주겠다는 꼴”이라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살아서 한나라당에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천과정에서 누군가 이해득실을 계산한 것 같아 공천 결과를 수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정가는 앞으로 당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출마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공천이 마무리 된 기흥 지역과 달리 처인 지역의 경우 낙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공천이 마무리된 가 선거구와 나 선거구의 경우 용인시장 후보 등 상황에 따라 출마할 의사가 있는 후보들이 다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