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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창단 후 첫 ‘전국제패’

시 검도팀, 결승서 무안군청 5-1 완파

용인시청 검도팀(감독 이인희)이 제14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창단 후 첫 패권을 거머쥐었다.

용인시청은 지난4일 경남 함안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무안군청을 5―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창단한 용인시청 검도팀은 이로써 지난해 3위를 설욕하며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용인시청은 이날 결승경기 선봉전에서 신승기 선수가 성용훈 선수에 연속으로 손목치기를 성공시켜 2―0으로 승리,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2위전에서 정성욱 선수가 상대와 0―0으로 비긴 뒤 3위전에서 윤부권 선수가 정찬영 선수에 머리치기를 허용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중견전과 5위전에서 이용균 선수와 김용만 선수가 각각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주장전에서 강교윤 선수가 목찌르기와 머리치기로 상대를 2―0으로 따돌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인희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해보자’는 의욕을 앞세웠던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