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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 도당 공심위 ‘구성’

한선교 의원, 부위원장 ‘임명’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유철 도당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공심위원을 확정했다.

한나라당 측은 공심위원 선정 기준과 관련, “친이, 친박을 떠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는 화합형 인물이냐에 중점을 둬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심위 구성 막판까지 친이·친박 간 구성 비율조정에 고심했다는 전언이다.

이번에 구성된 공심위원을 살펴보면 친이계는 원유철 공심위 위원장을 비롯해 신상진 부위원장(성남 중원), 이화수 위원(안산 상록)과 원외의 안병도 위원(부천 오정당협위원장) 등 6명이다.

반면, 친박계는 한선교 부위원장(용인수지)과 김성수(양주·동두천)위원과 유영하 군포당·협위원장, 함진규 시흥시 갑 당·협위원장 등 4명이다. 정진섭(광주)국회의원 등은 중도계로 분류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도당 측은 공심위 구성과 관련, 친이 측 비율을 높이려 했으나, 중앙당 공심위 측의 6:4 비율 구성에 따라 변경됐다는 전언이다.

도당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당의 화합을 이뤄낼 무결점 공천을 목표로 공심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