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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부·형제 동시 출마, ‘이슈’

민주, 김종혁·남홍숙 부부 광역·기초 ‘공천신청’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와 관련, 부부가 특정정당에 각각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을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민주당 도의원과 시의원 공천을 신청한 김종혁(49) 토마몬테소리 설립 이사장과 남홍숙(48) 전 용인시 유치원연합회장 부부.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타 지역 지방의원 경우 부부가 함께 의정활동을 하는 사례가 있지만 용인지역에서 함께 공천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처인구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감된 6·2 지방선거 경기지역 2차 공천신청 결과 김 이사장은 도의원 용인 2선거구에, 남 전 회장은 시의원 가 선거구

   
에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 전 회장의 경우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당시 남편인 김 이사장이 각별한 외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부부 동시출마 배경에 대해 “그동안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부부가 같은 생각

을 해 왔다”며 “교육과 사회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판단돼 동반 공천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문(63) 전 용인시장과 이정기(60)도당 부위원장 형제도 함께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