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지방공사, 2009년 매출 1000억 돌파

전년대비 순수익 435% 증가…부실운영 우려 ‘종식’

   

지난 2003년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된 용인지방공사 연 매출이 설립 이후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는 지난 17일 2009년 결산감사결과 매출 1101억 원, 당기순이익 13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에 비해 매출 40%, 당기순이익 435%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방공사에 따르면 2009년 경영 실적은 흥덕지구 이던하우스 입주와 광교지구 이던하우스 분양에 따른 수익 증가와 예산 절감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방공사 결산자료를 살펴보면 자본총계는 847억 원으로 300억 원 증가한 반면, 부채총계는 1361억 원으로 전년대비 265억 원 줄었다.

김길성 사장은 “이번 결산결과는 그동안 부실운영과 예산낭비 지적 등 체계적이지 못한 운영을 하고 있다는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근거자료”라며 “올해도 역북 도시개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지방공사는 직원 37명으로 그동안 아파트 1000여 가구 건설, 산업단지 조성, 도로개설 및 보수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5000억 원 규모의 역북 도시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