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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시청 전웅선 선수 한국 테니스 ‘패권’

제65회 서귀포 칠십리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용인시청 테니스팀 전웅선 선수가 전국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전웅선 선수는 제주 서귀포 실내코트에서 열린 제65회 서귀포 칠십리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 선수는 지난달 26일 경산시청 소속 김현준 선수와 맞붙은 대회 결승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역전 우승했다.

첫 세트를 4-6으로 내 준 전 선수는 2세트 들어 다수의 서비스 포인트를 포함해 집중력을 발휘하며 6-4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진 마지막 세트 초반부터 서비스 포인트 등 초반부터 몰아붙이며, 6-2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 선수는 “호주에서의 동계훈련 등 그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시즌 첫 대회를 우승해서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몸 상태가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해 윔블던 예선에 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 번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올 해 목표”라고 밝혔다.

전웅선 선수는 지난 2006년에 한국선수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200위 권에 진입하는 등 한국 테니스계 기대주로 각광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