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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지난달 22일 양지면사무소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국회의원 직을 걸고 송전탑 선로를 변경 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 측에 따르면 양지면 송전탑의 경우 지난해 총신대 측이 송전탑이 지나가는 토지를 매입한 뒤 선로를 변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총신대 측이 재단 이사회 의결 등을 이유로 토지매입 기한인 지난달 4일까지 약속한 토지를 매입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지지역 주민들과 총신대, 한전 등 이해 당사자 간 갈등이 고조돼 왔다.
우 의원 측 관계자는 “총신대 총장 선출 등으로 토지매입이 어려워 졌고, 현재 지난해 국회진상조사단 방문 후 마련된 대안 등을 놓고 총신대 및 한전 측과 협의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3월 중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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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송전선로가 지날 경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이라며 “송전선로 이전여부와 관계없이 한전 측으로부터 8000만원 규모의 학교발전기금을 지급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