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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 윤성균 부시장 취임

행시 출신 … 청와대 행정관 등 역임...정용배 전 부시장, 도청 도시주택실장

   
용인시 제11대 부시장으로 윤성균 전 도청 문화관광국장이 취임했다.

용인시는 지난 12월 30일 문화복지 행정타운 시 청사 내 에이스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윤 부시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시에 따르면 윤 부시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등 청와대와 중앙부처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04년 2월 부터 경기도 부이사관으로 재직,  구리시 부시장 및 부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부시장은 기획통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용배 전 부시장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시 공직사회는 이번 부시장 인사에 대해 검찰의 인사비위 관련 수사 등 용인시 공직사회 분위기와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정 전 부시장이 서정석 시장에게 경기도와의 인사교류를 희망했지만 서 시장이 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용인시 측이 경기도에 토목직 출신의 부시장 인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내년도 지방선거까지 6개월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부시장 교체가 자칫 행정효율성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