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가 그동안 논란이 돼 온 경영 부실 등 총체적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을 진행 중이다.
지방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공사는 지난 12일부터 45일 간의 일정으로 조직진단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지방공사의 조직진단을 맡은 국가경영 연구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정부 조직개편과 행정개편 등을 담당한 김현석 박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국내 대기업 등의 조직진단을 전문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적 돼 온 지방공사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길성 사장은 “취임 이후 각계에서 지방공사의 문제점에 대해 들었지만 정확히 어떤 점이 문제인지 진단한 자료가 없었다”며 “경영환경 개선과 공사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의 권위있는 기관에 조직 진단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방공사 측은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직제개편과 업무환경개선 등 경영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