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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 당협 위원장 처인 여유현·기흥 박준선 ‘선출’

처인, ‘원외위원장 현상 유지’ 중앙당 지침

임기 1년의 한나라당 용인시 처인구와 기흥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현 여유현 위원장과 박준선 국회의원이 재추대됐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처인구 당·협은 지난달 26일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단독 후보인 여 위원장을 재추대했다.

지난해 총선 이후 당선된 여 위원장은 읍·면·동 협의회장 등 운영위원 선임 등을 놓고 “당·협 위원장 선거를 염두에 둔 임명”이라는 내부 비판과 도당 및 중앙당에 대한 항의서한 전달 등 내홍을 겪은 바 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위원장 선거전 조문정국과 지난 4·29보궐 선거 참패에 따른 당 내 분위기를 감안, 중앙당 측에서 “지정된 지역을 제외한 곳의 현직 원외 위원장 교체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기흥구 당원협의회도 지난 2일 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18대 국회 한나라당 초대 원내 부대표를 역임한 박준선 국회의원을 재추대했다.

박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외에 지역 현안에 대한 토의와 중앙당 정책 홍보교육 등도 병행했다. 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