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종합

중등부 최강자로 ‘우뚝’

백암중 송원택 씨름 중등부 90kg급 금메달

   
 
용인 처인구 백암중학교 3학년 송원택 선수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중등부 90kg급 결승전에서 충북대표 송은상(증평중)을 잡채기와 호미걸이로 연거푸 모래판에 뉘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송 선수는 지난 2004년 용인초 4학년 때 체육시간에 씨름을 해본 후 재미를 느껴 씨름부에 자원했다. 이후 6학년 때인 2006년 제 3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지난 달 2009 대통령기 장사씨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소년체전까지 석권한 송 선수는 중등부 90kg급 최강자로 우뚝서게 됐다.

송 선수는 182cm, 90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이 기술로 연결되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장덕제 감독(39)은 송 선수에 대해 “상대의 수를 읽는 감각이 돋보이지만, 경기시 자세가 높아 불안한 측면도 있다. 이 점만 보안된다면 고교진학 후 최고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