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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선수는 지난 2004년 용인초 4학년 때 체육시간에 씨름을 해본 후 재미를 느껴 씨름부에 자원했다. 이후 6학년 때인 2006년 제 3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지난 달 2009 대통령기 장사씨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소년체전까지 석권한 송 선수는 중등부 90kg급 최강자로 우뚝서게 됐다.
송 선수는 182cm, 90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이 기술로 연결되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장덕제 감독(39)은 송 선수에 대해 “상대의 수를 읽는 감각이 돋보이지만, 경기시 자세가 높아 불안한 측면도 있다. 이 점만 보안된다면 고교진학 후 최고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