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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시는 경전철 교각 하단부분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 꽃길조성 등 조경 및 조형물 설치와 근린공원 등을 조성한다.
지하철과 달리 교량형식으로 설계된 경전철 주변의 경관을 개선한다는 것.
시에 따르면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부터 처인구 삼가동 멱조 고개까지 2.4km 약7만㎡에 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 근린공원 5개소, 건강쉼터 8개소, 실개천과 가로공원을 오는 4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국도 42호선 등 주요 도로 중앙을 따라 설치된 경전철 교각 중 삼가동 멱조 고개부터 우남아파트까지 약1.9km 구간에 소나무, 철쭉, 자산홍, 줄사철 등을 식재, 중앙분리대 기능을 갖춘 화단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행정타운 진입로 구간의 경우 오는 8월까지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 상징인 행정타운과의 조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교각뿐만 아니라 신설되는 도시계획도로 주변의 경관조성도 병행하고 있다”며 “경전철 주변의 경관정비를 통해 경전철이 주민편의 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도 한결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