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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8 도 교육감 선거 송하성 후보 ‘사퇴’

민주당 당적 보유 ‘문제’

오는 4월 8일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송하성 후보(경기대 교수·기호 5번)가 지난 27일 후보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송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과거 당적 확인 과정에서 당시 정당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빚어진 행정 착오로 인해 향후 논란의 소지가 있어 교육감 선거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과 미래를 되찾아주겠다는 저의 다짐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며 “본인을 믿어준 수많은 지지자들, 자원봉사자들, 밤잠을 설쳐가며 선거를 준비해온 선거 캠프 사무원들과 연설원들의 순수한 마음은 평생의 고마움으로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교육감 후보는 ‘후보 등록 신청 개시 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송 후보는 현재 통합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 후보는 지난해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도 신청한 바 있다.

송 후보의 사퇴에 따라 도 교육감 선거는 강원춘 전 경기도교원단체연합회 회장과 김상곤 한신대 교수, 김선일 전 안성교육청 교육장, 김진춘 교육감, 한만용 전 대야초등학교 교사 등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