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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부인 함 씨(38)가 지난 2월 12일 병원에서 3kg의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은 것. 이번이 열 번째 자녀인 이들 부부는 슬하에 5남 5녀를 두게 됐다. 큰 아들이 금년에 대학교에 진학했고 그 아래로 고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4명과 3살 난 자녀가 있다. 김 씨 가족은 김 씨의 여동생과 어머니를 포함해 14명이 함께 산다.
열 번째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에 백암면 면장과 직원은 미역과 아기 기저귀, 소고기 등을 사가지고와 축하했고 서정석 시장도 17일 이들 부부를 만나 “부모님들이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고 아이도 잘 자라길 기원한다”며 출산장려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산모와 아이를 위한 영양보충식품을 4월부터 내년 초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백암면 양병길 면장은 “시에서 출산장려금과 보건 지원 등 이들 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데 이웃과 사회에서 다자녀 출산 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