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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마음의 가뭄 해갈…사랑의 물’

시의회, 물 부족 태백시에 생수 지원

   
 

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는 지난 9일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제한 급수 등 물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를 방문, 가뭄극복을 위한 생수를 전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강원도 태백시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가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태백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2개월 째 총 960여 가구, 1400여 명의 주민이 수돗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날 시의회는 태백시의회와 시청을 잇달아 방문, 생수(2리터) 7000병(시가 약25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시청 관계자로부터 가뭄 피해현황을 청취했다.

심노진 의장은 “세계적인 경제 한파와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에 가뭄까지 겹쳐 고통 받는 주민들이 안타깝다”며 “83만 용인시민의 따뜻한 정이 담긴 ‘사랑의 물’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 시민들의 마음의 가뭄 해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