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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용인지회의 25명 자원봉사자 회원들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모여 연탄보일러를 배분했다.
이어 처인구 6개동을 찾아 연탄보일러 설치 및 교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문봉사단체가 전문기술을 통해 수혜자 맞춤형 자원봉사를 실시한 행사로 대상 가정은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인 적십자사, 용인성산봉사회, 가정 호스피스, 아름다운 세상 봉사단 등의 재가 방문 단체장들이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들을 추천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385만원의 사업비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용인지회의 25명 자원봉사 회원들이 연탄보일러 및 부품 등을 구입하고 교체 및 설치 등을 일괄 담당했다.
이밖에도 회원들은 어려운 형편으로 연탄 구입비가 없는 이웃에 모은 성금 15만원으로 연탄 200장과 연탄집게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 이경숙 팀장은 “기초복지 연탄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은 일방적인 지원식 봉사가 아니라 수혜자의 어려운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꼭 필요한 도움을 펼치는 네트워크식 전문자원봉사”라며 “일부 대상 가정은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더라도 연탄을 구입할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연탄을 지원하고자 하는 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031-335-7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