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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경 이 구청장 등을 태우고 풍덕천 삼거리에서 성남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성남 방향에서 용인 방향으로 달리던 김 아무개 씨(66)씨의 1t 트럭에 받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를 비롯해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이 구청장과 유 과장이 크게 다쳐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과 분당 제생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 김 씨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 운전가 김 씨는 “적색 신호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가)밀려서 넘어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이 구청장 등은 죽전 1동에서 열리는 유관기관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이 구청장은 머리를 크게 다쳐 출혈과다 등으로 6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유 과장은 쇄골 뼈와 갈비뼈 등이 골절, 5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 특히 지난 10월 심장 판막증 수술을 받은 바 있는 이 구청장은 사고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지난 20일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