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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의회, 영어마을 사업종료 ‘의결’

영어마을 예산삭감 ‘불가피’할 듯

특혜 시비와 부지에 대한 공동등기 등 찬반 논란에도 불구, 시 측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용인영어마을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시 측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영어마을 조성공사비의 전액 삭감이 불가피하기 때문.

시의회에 따르면 시 는 2009년도 본예산에 영어마을 조성공사 시설비와 시설부대비 등으로 70억 2520만원을 상정했다.

그러나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9일 예산안 심의에 앞서 열린 2008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 결과처리를 통해 영어마을 조성사업을 종료해야한다는 시정조

시의회 자치행정위의 행·감 처리결과에 따르면 영어마을 조성사업은 영어마을 명칭과 소유권 양해각서 공동등기 불가 등의 이유로 사업을 종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자치 행정위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영어마을 관련예산에 대한 전액삭감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자치행정위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결과 사업종료 조치를 채택했으므로 예산의 전액삭감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