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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경기도당은 지난 1일 기흥구 강남컨벤션 웨딩홀에서 도당 개편대회를 열고 이규택 친박연대 공동대표를 초대 도당 위원장에 추대하고 이 전 의장 등 9명을 부위원장에 선출했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서청원 공동대표와 엄호성, 김종웅 전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즉, 내년 봄까지 한나라당과 합당, 당원들이 입당하지 못할 경우 지방선거 대거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의 복귀설 등에 따른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를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이규택 도당 위원장은 임시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초 도당 개편대회를 다시 열고 도당 위원장을 재 선출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우현 수석부위원장이 도당 위원장에 선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