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시민위한 행·감 펼칠 것” …시민생활 관련 정책 ‘집중’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 중점 감사할 것
자료준비 공직자들에게 감사…시 발전 위한 것
행·감 특별인터뷰1 | 시의회 한나라당 대표 김재식 의원

   
 
△ 한나라당 의원들의 전체적 행·감 방향은

= 미국 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국내 서민들의 실물경제까지 위기로 진행되며 사상 유래 없는 경기침체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불거진 상항만 볼 때는 갑작스러운 일로 여겨지지만 서민들의 가계위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온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역경제의 회생이 곧 국가경제의 활로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시 집행부 측이 추진한 정책 중 시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을 중점 감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쌀 직불금 불법수령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감사할 것이다.

△ 집행부 행정 및 정책 등에 대해 매년 비슷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시의회 감사결과가 시 행정에 반영되지 못한다는 뜻인데 대안이 있는가.

= 지방자치제가 시행 된지 20년이 넘어섰음에도 이 부분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전국 지방의회마다 매년 같은 문제점에 대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에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지적사항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공직자들로 인해 다수의 공직자들이 매도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결국 공직사회의 분위기와 공직자들의 인식전환이 해법이라고 본다.

△ 서정석 시장도 같은 정당 소속인데.
= 시의원은 정당에 앞서 시민이 뽑아 준 공복이다. 정치적인 부분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는 각각의 의원들이 판단할 몫이다. 시민을 위한 행·감과 예산 심의에 중점을 둘 것이다.
△ 5대 시의회 들어 시의회 내부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당 소속 의원들 간에도 이견차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전·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으로 인해 다소 흐트러진 모습이 보여진 바 있다. 특히 후반기 의장단 선거이후 나타난 냉기류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인 부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별개의 문제다. 또한 행·감에 따른 의견교환 등을 통해 동료의원 간의 화합분위기도 조성될 수 있다고 본다.

△ 일부 사안에 대해 시 집행부 측이 자료제출을 거부해 문제가 된 바 있다. 집행부 측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예년에 비해 많은 자료를 요청했다. 그만큼 시 행정에 대한 시민과 시의원들의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다. 자료준비를 위해 고생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시 공직자나 시의원 모두 용인시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시의원들의 자료 요구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