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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명문 중학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용동중학교(교장 안종옥)와 중국 신화중학교의 학생교류회가 지난 10일 용동중 교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용동중 학생들의 현대무용과 고전무용, 오고무, 대금연주 등 공연과 양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어합동수업, 미술합동 수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미술수업을 통해 만든 탈을 활용한 탈춤을 전수해 신화중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안종옥 교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양국 학생모두가 상대국가와 학교를 방문, 체험하는 것은 세계를 보는 안목과 문화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영어권 국가에 대한 자매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동중과 신화중은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 현재까지 매년 2차례씩 상호방문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교류회에 앞서 지난 7일 입국한 신화중 학생들은 홈스테이 주민들과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 용인지역 문화·관광지를 체험했으며, 지난 11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