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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생체 회장과 조성환 체육회 수석 부회장은 지난 3일 행정타운 시 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와 생체의 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체육회와 생체가 각각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예산과 행사가 중복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왔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집약화와 효율성 등 시 체육발전을 위해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 측은 체육회와 생·체의 통합 결정에 따라 오는 2013년 경기도민 체육대회 유치 등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대회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생체와 체육회의 통합은 추진위원회 구성 후 가칭 ‘통합 체육회’정관과 임원선출, 직무규제 제정 등 실무 논의를 거친 후 오는 12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앙의 국민생활체육회와 경기도 생·체의 생활체육 지도자 지원 등을 위해 대외적인 생체 조직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결정으로 그동안 양분 됐던 체육행정 등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