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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쿵저쿵_746호

□ 중요한 것은 … 제보자가 누구냐 ?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널리 알려진 원삼 오리쌀의 우렁이 농법전환과 관련한 본지 보도이후 시 관계 부서의 후속조치가 논란.
원삼농협에 따르면 본지 보도직후 시 관계자는 농협 측에 전화를 걸어 도대체 제보자가 누구냐며 추궁.
또 다른 인사의 경우 “자신이 제보자로 오인 받고 있다”고 하소연 하기도.
뿐만 아니라 실제 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해 주었느냐”며 제보자를 말해 줄 것을 강요하기도.
이를 전해들은 시의원들은 “용인시 공직자들은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분석보다 누가 발설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쓴 소리.

□ 김민기 의원, 대형폭탄하나 터뜨릴 기세?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민기 의원이 오는 11월 27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시민의 제보를 받는다는 보도자료를 배부해 주목.
김민기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을 감시하고 비판하고 견제하는 의회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행정이나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행정사무감사 기간이 현실적으로 짧아 여러 분야를 검토 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
이런 시민제보 모집은 오래전 김대숙 전 시의원이 신문 전단지를 통해 시민제보를 받는다는 광고를 한 것에 이어 두 번째라고.
이에 한 언론관계자는 “아무래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수 야당(?) 대표로 김 의원이 무언가 대형폭탄을 하나 터뜨릴 것 같다”며 “의장탄핵 등 지금까지 의회가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큰 성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 동천2동 은행나무 보호수를 보전하라
수지구 동천동 주민들이 마을에 자리한 은행나무 보호수를 보존하기 위해 뭉쳤다는데.
이 은행나무 보호수는 지난 1988년 보호수로 지정 된 수령 600년 된 은행나무.
그러나 현재 보호수는 삼면이 임시 벽으로 둘러쌓여져 있고 한쪽 면에는 임시로 천막 등이 쳐져 있어. 이는 주변에 2400세대가 들어서는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는데.
이에 동천2동 주민들과 환경단체 대동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이 보호수 주변에 ‘은행나무 보호수를 보존하라’는 현수막을 붙여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