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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시, 전국체전 금5, 은7, 동10

체조 백화승, 2관왕…경기도 우승 견인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여수시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용인시 선수단이 금메달 5, 은메달 7,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경기도의 대회 7연패를 견인했다.

육상과 조정, 체조, 핸드볼 등 13개 종목 52명의 선수가 참가한 용인시 선수단은 체조 단체전과 마루운동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은 차지한 백화승 선수를 비롯해 이단 평행봉 오혜민 선수, 육상 1600m 계주 박미진 선수, 검도 일반부 단체전 김영호 선수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핸드볼 팀은 대회 마지막날 열린 결승전에서 실업 최강팀인 벽산 건설을 맞아 분전했으나, 결국 33대 20으로 무릎을 꿇으며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시 체육회 이창식 사무국장은 “용인시 참가종목 대부분이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의 7연패 위업과 종합점수 8만점 돌파에 크게 기여했다”며 “시 소속 직장 경기부 선수들을 직접 관리하지 못하는 제도적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선수들에게)더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 대해 지난 5월 열린 경기도민체전 성적과 종합점수를 합산해 오는 12월 중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