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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축구단(단장 조효상, 감독 박선근·이하 용인FC)이 DAUM K3리그 2008 후기리그 5라운드 경기서 되살아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종합우승을 향한 ‘V’ 행진의 신호탄을 올렸다.
용인FC는 지난달 2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주 EM과의 홈 경기서 3대1로 승리, 종합순위 단독 2위를 지켜냈다. 용인FC는 이날 승리로 1무 1패를 기록한 지난 두 경기에서 나타난 공격력과 수비에서의 불안함을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이다.
특히 후기리그 우승과 종합우승을 노리는 용인FC의 행보에 분수령이 될 수 있던 중요한 경기에서의 승리로 선수들의 분위기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용인FC는 이날 경기 초반 김종천 선수의 헤딩패스를 이어 받은 조현두 선수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상승 시켰다.
이어 전반 18분 수비수인 고현복 선수가 이진용 선수의 센터링에 이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얻어내며 전반을 2대 0으로 마무리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진 용인FC는 전주EM의 집요한 공격으로 한 골을 내줬으나 전주EM 진영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벌어진 수비수의 반칙으로 따낸 페널티 킥을 강치수 선수가 성공시키며 전주 EM의 추격 의지를 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