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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승 키워드 ‘체력’

용인FC, 6경기 무패행진…후반기 순항 ‘청신호’

   
 
Daum K3리그 2008 후기리드에 들어선 용인시민축구단(단장 조효상, 감독 박선근)선수들이 지난 12일 열린 2라운드 홈 경기이후 3주 간의 꿀맛 같은 휴식기에 들어갔다.

전기리그 경기결과 종합 3위를 기록한 용인FC는 최근 무섭게 상승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후기리그 우승을 목표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K3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경기 연승과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용인FC의 후기리그 질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FC는 지난달 12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 유나이티드와의 후기리그 2라운드 경기서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4대 2로 승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 열린 후기리그 개막전에서는 전기리그 우승팀인 화성 신우전자를 맞아 2대 1로 승리했다.

용인FC의 상승 곡선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패배이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는 등 집중력과 득점력이 상승하고 있어 후기리그 ‘우승’기대를 한 층 높이고 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한 주전선수들의 공백과 전반기 15라운드를 쉼 없이 펼친 선수들의 체력 등은 여전히 난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3주간의 휴식기간 동안 체력안배에 열중하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실력파 선수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근 감독은 “휴식기간 동안 피로회복과 부상치료에 전념하며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후기리그 우승의 관건은 선수들의 체력”이라고 말했다.

조효상 단장은 “선수들의 기량이 상승 곡선이고, 선수들 간 호흡도 더욱 좋아지고 있어 후기리그 우승과 종합우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FC는 오는 9일 은평 구립축구장에서 서울 파발FC와 후기리그 3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