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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암중 이상엽·이세웅, 전국씨름 ‘정상’

용인시 백암 중학교 이상엽, 이세웅선수가 나란히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용인시 씨름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등부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용사급과 소장급 정상, 초등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상엽 선수는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중등부 용사급 결승에서 황성희(진주남중)에 배지기로 먼저 한 판을 빼앗겼으나 둘째판과 셋째판을 배지기와 잡채기로 따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중등부 개인전 소장급 결승에 나선 이세웅 선수도 경남 의성중의 윤필재 선수를 들배지기와 안다리걸기로 누르며 2대0으로 우승했다. 용인초 씨름부는 울산 양지초와의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오세빈, 손수현, 고요한 선수가 내리 승리하며 낙승을 예상했지만 서민국 선수의 부상기권에 이은 3연패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올 시즌 단체전 3관왕에 도전했던 백암중은 윤재현, 이정현의 선전에도 불구, 진주남중에 2대4로 져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