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의 폭등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는 뉴스가 들리는 지금. 42번국도는 예외다. 금요일 오후 42번 국도는 차량으로 가득차 거대한 주차장이 되어 버렸다. 연휴를 즐기는 차량이 증가한 탓도 있겠지만 평일 출퇴근시간에도 거의 매일 체증을 겪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영동고속도로의 유일한 우회도로이기 때문이겠지만 새로운 우회도로의 건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용인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이 ‘용인=교통체증’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것이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