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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푸르름 만끽’

마라토너·자원봉사자 등 7000여명 참석 ‘성료’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용인관광마라톤 대회가 지난 11일 오전 9시 명지대 자연캠퍼스 운동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초여름 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들, 7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 총 7000여명이 참석해 운동장 안팎을 가득 메웠다.

용인신문사와 용인시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 용인시육상연합회, 용인시육상연맹, 용인시체육회, e-마라톤이 주관한 용인관광마라톤 대회는 명지대 자연캠퍼스 운동장을 출발해 남동사거리를 달리는 5km와, 운동장을 출발해 명지대 사거리를 통과, 이동방면으로 신 45번 국도를 달리는 10km, 하프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하프코스는 1시간 17분 52.39초의 기록을 세운 김효상씨와 1시간 37분 40.32초의 기록을 세운 오숙정씨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10km는 35분 9.96초로 완주한 이용희씨가 남자 1위를, 40분29.55초로 테잎을 끊은 윤은주씨가 여자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메달이 수여됐다.

어린이 참가자가 많았던 5km 경기에서는 최진수씨가 남자 1위를, 오혜원씨가 여자 1위를 각각 차지해 4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과 메달을 받았다.

또 공동대회장을 맡은 서정석 용인시장과 박숙현 용인신문사 사장은 완주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박준선 국회의원 당선자, 신현수·신승만 시의원 등을 비롯한 각계의 기관장들이 10km 또는 5km를 끝까지 완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용인신문사는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용인지부 회원들의 도움으로 백옥쌀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웰빙 주먹밥 도시락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먹거리 코너에서는 백옥 오이, 김치와 두부, 원삼 막걸리 등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용인신문사 박숙현 사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운 날씨에도 말없이 봉사를 해주신 700여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