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교육청의 제13대 교육장으로 한때 용인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바 있는 장순호(60) 신임교육장의 취임식이 9월 1일 용인시교육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장교육장은 “교육자의 위신을 지켜 존경받는 교권을 지켜 나가자”며 “모든 교육민원에 대해 최대의 친절과 밝은 미소로 시민을 대할 것”을 교육청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장교육장은 64년 조선대 체육과를 졸업하고 83년 경기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66년 교편을 잡아 평택교육청 장학사(83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86년), 곡선중 교감/화정중 교장(94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97년),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학과 과장(99)을 거쳤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조성부(59) 학무과장, 박준호(42) 장학사, 박행선(47) 장학사의 신임직원 인사가 진행됐다.
▶용인시민에게 취임의 변을 부탁한다.
한때 용인 중·고등학교에 재직한적이 있어 용인은 무척 친근한 곳이다. 주위환경이 많이
좋아지고 질서정연함을 느낀다. 타지역보다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는 용인시가 되기 위해 용
인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장 책임하에 자율
적인 학풍을 조성하는 책임있는 교육, 기본예절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관을 바탕으로 학
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교육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시의적절한 교육행정의 기반 위에서 교육제도를 개혁해 나가겠다. 여러 기관의 협조 없이
는 불가능한 일이다. 용인시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체
제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또한 언론쪽에서도 용인시 교육행정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생산
적이고 발전적인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