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권은 전원풍경이 아름다운 지역이 많다. 그래서 아주 조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조용한 지역은 찾아보기 힘들다. 원삼면은 송전탑건설 반대로 시끄럽고 남사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철폐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동면은 시립장례문화센터 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고, 한 술 더 떠 잘못된 항공방제로 무농약인증마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백암면은 음식물처리시설 등 혐오시설 유치 반대로 술렁이고 있고 포곡읍을 비롯, 양지면, 모현면은 환경부로부터 오염총량제 폭탄을 맞아 정신이 없다. 합리적인 대책들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