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기준없이 분양가 승인이 이루어 졌다고 말들이 많다. 청약가점제를 피하기 위함이었는지 지난 달 31일 래미안 동천이 승인을 받았다. 그것도 3.3㎡(1평)당 평균 1726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역대 가장 높은 분양가에 청약가점제까지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상현 힐스테이트 분양승인에서 오락가락 분양가로 눈총을 받고 있던 용인시에 곱지 않은 여론의 화살이 집중되는 것도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건설사들의 용인시 눈치보기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아닐것이다. 기준없는 고무줄 잣대는 버리고 정확한 기준부터 세우는 일이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