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두 대선 유력주자들 바람이 용인정가에도 불고 있다. 현재 이명박 계열로 분류되는 ‘6.3 동지회’가 이정문 전시장이 경기남부지부장으로 활약하며 세력과시를 하고 있다. 이에 박근혜라인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주축으로 ‘용인문화포럼’이 창립준비를 하고 있다. 본인들은 ‘애향회’ 개념으로 봐달라지만 발기인 면면을 보면 누구를 지원하려는 조직인지 쉽게 눈에 들어온다. 한나라당내 두 경선주자의 기(氣)싸움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선이후 후유증이 더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