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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소중한 생명하나라도 더 구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시한편으로 위로 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행복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무한헌신의 국민안전수호자로서 묵묵히 자기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소방관들에게 이 시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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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화폭 위에 달항아리가 숨을 쉰다. 매끈한 백색 표면 대신, 가마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고 나와 찬 공기와 부딪히며 만들어낸 수많은 틈, ‘빙열(氷裂)’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오관진 작가는 달항아리에 최초로 빙열을 그려 넣으며 전통 도자기를 현대 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선구자다.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화면 위에 세밀하게 그려진 수많은 빙열들이 마치 실제 도자기의 표면처럼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러나 오관진의 작업은 단순한 묘사를 넘어선다. 그는 빙열이 지닌 철학적 의미, 시간의 흔적, 자연의 섭리를 달항아리 위에 담아내며 오랜 세월을 견뎌온 도자기의 생애를 회화 속에 구현한다.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도자기는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예술적 성찰의 결과물이다. ■ 자연에서 흙으로, 그리고 달항아리로의 여정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오 작가의 초기 작업은 자연과 환경에 맞닿아 있었다. 어린 시절 조부의 고향이었던 대전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이 엑스포 개발과 함께 일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목도한 충격은 그를 생태 환경 작업으로 이끌었다. 자연의 풍요로움을 극사실주의로, 때로는 부감법을 통한 반추상의 형태로 표현하던 그는 2000년
동천동 배수지 파크골프장 건설 민민갈등 진단 결과 투명 공개… 공론화 절차 필요 아파트 리모델링·재건축 전세난 등 우려 이주 시기 조정·실질적 대책·통학로 보장 용인신문 | 용인 수지구는 지금 노후 도시 정비와 자족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13일, 용인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석 위원장은 군 법무관 출신다운 치밀한 논리와 현장에 기반한 행정 철학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22대 국회의원 출마 때 내놓았던 수지의 경제 지도를 바꿀 파격적인 공약부터 지역 갈등을 푸는 해법까지, 그가 그리는 용인의 내일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동천동 배수지 파크골프장 건설 문제를 두고 주민 간 갈등이 깊다. 여가 공간 확충이라는 찬성 측과 환경 및 소음 문제를 우려하는 반대 측의 입장이 팽팽한다. 합리적인 접점은 무엇인가? A: 이 문제는 우리 지역 공동체가 갈등을 어떻게 민주적으로 해결하느냐를 보여주는 시험대라고 본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배수지는 시민의 생명수와 직결된 국가 기반 시설이다. 구조적 안전성, 수질 보호, 유지 관리 접근성 등 기술적 검증이 최우선이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 방치 하수처리장 변신 이끌어 도시 커진다고 문화가 절로 생기는 건 아냐… 오히려 영혼의 허기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마에스트로… 새로운 도전 지휘봉 용인신문 | 용인신문은 2026년 새해를 맞아 한국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만났다. 이번 인터뷰는 본지 박숙현 기자가 20여 년 전 그와 나누었던 대화의 기억을 복기하며, 거장이 바라보는 예술 경영의 정수를 담기 위해 기획되었다. 성남 구미동에 27년 동안 버려져 있는 하수처리장을 ‘성남물빛정원 뮤직홀’로 탈바꿈시킨 혜안을 통해, 도시의 품격이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지 그 해법을 모색해 본다. 이번 인터뷰 전문은 경기문화재단이 발행하는 <경기학 광장>에 실릴 예정이다. [편집자 주] ■ 폐하수처리장을 실내악 음악홀의 메카로 재탄생 과거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던 하수처리장이 지금은 실내악 음악의 메카로 탈바꿈했다. 적은 예산으로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문화의 둥지,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이다. 그는 이곳에서 인터뷰의 첫 운을 뗐다. “성남에 온 지 12년입니다. 2년 전 어느날, 방치된 이곳 이야기를 듣고 무릎을 쳤죠. 다들 코를 막았지만, 제 눈에는 여기
군인 출신 답게 ‘윤석열 친위 쿠데타’ 저지 선봉… 투사 이미지 각인 수사권·기소권 무소불위 ‘파쇼검찰’ 탄생… 정상화 타협없이 추진 수지 노후아파트 리모델링 발목잡는 DSR 등 금융문제 해법 노력 대담: 김종경 용인신문 발행인/대표 용인신문 | 지난 21일, 용인신문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수지구) 부승찬 국회의원과의 신년 대담이 진행됐다. 부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의 긴박했던 순간들과 수지구의 교통, 리모델링 등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편집자 주> Q 군 복무 경험이 정치 신념과 의정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A: 국방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15년 가까이 군복을 입으며 몸에 밴 결단력이 지금의 정치 상황과 맞아떨어졌다. 특히 계엄 정국 같은 위기 상황에선 좌고우면하지 않고 돌파하는 ‘투사’ 이미지가 필요했고, 그런 면에서 군 생활 경험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덕분에 수지구민들께도 강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 Q ‘12·3 계엄 사태’ 당시 상황과 안보 전문가로서의 진단은? A; 김용현 씨가 경호처장으로 갈 때부터 ‘제2의 차지철’이 되어 권력의 영속화를 꿈
용인신문 | 일명 반도체 고속도로로 불리는 화성~안성 고속도로와 용인~충주 고속도로에 대한 정부의 적격성 조사 통과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 등 용인지역 도로망 확충 소식이 잇따라 가시권에 들어섰다. 또 잠실에서 출발해 용인시 처인구를 거쳐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와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망 구축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용인시가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밑받침인 철도‧도로망 구축 계획이 점차 성과로 나타나는 셈이다. 용인신문은 지난 3일 창간 33주년을 기념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용인지역 철도‧도로망 사업 전망과 현안 사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Q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일명 반도체 고속도로가 KDI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용인 지역 나들목은 몇 곳인가? =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4일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반도체 고속도로)의 적격성 조사 통과를 발표했다는. 하지만 IC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발표 자료를 보면 반도체 고속도로가 경부고속도로와는 남사진위 JCT로, 세종-포천고속도로와는 원삼면 목신리 인근에 계획된 북안성 JCT로 교차하는 것으로 나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