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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삼’ 여기에 다 있네!

   
 
금산인삼종합전시관 리노베이션 공사가 마무리됐다. 금산읍 신대리 인삼약초시장권에 위치하고 있는 인삼종합전시관은 1998년에 지어진 건물로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 여론이 높았었다.

이에 금산군은 지난해 9월 본격적인 리노베이션 공사에 착수, 철골조를 제외한 내·외부의 전면적인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사업비는 총 69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인삼엑스포 주행사장으로 사용될 인삼종합전시관(1263평 / 지하 1층, 지상 3층) 내부에는 금산인삼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시설이 배치된다.

1층에는 인삼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상징전시홀과 기념품판매소, 풍·수·인관이 들어선다.

금산인삼을 주제로 만든 관광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인삼요리 전시코너도 마련돼 쇼핑과 휴식, 인삼의 활용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풍수인관에서는 한국 고유의 초고공예품과 인삼농기구, 인삼재배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오라마를 관람할 수 있다.

2층은 다양한 체험공간을 주제별로 나눈 인삼약초관과 멀티비전을 통해 금산인삼약초의 건강성을 체득할 수 있는 건강생애관이 설치된다.

중앙홀의 경우 웰빙을 염두에 둔 친환경 재료와 색채를 활용한 전시홀로 관람객의 피로를 덜어주도록 고려됐다.
3층은 5년후에 보내는 메시지, 인삼재배과정, 금산인삼찾기, 금산인삼과 외래 인삼비교전시 등 체험형 전시실로 꾸며지고 조선시대 홍삼의 대중국 수출 길을 연 거상 임상옥을 기리는 상도관이 자리하게 된다.

인삼종합전시관은 현재 내부 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삼엑스포 이전에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약령시장 손님맞이 총력”
“인삼축제 성공”…상인들 자발적 변화
금산인삼 약령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삼엑스포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손님맞이를 위한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금산인삼 약령시장회(회장 전영균)는 오는 9월22일 동시에 막을 올리게 될 인삼엑스포와 제26회 금산인삼축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고 내방객을 위한 유통서비스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매장 종사자들의 복장을 모두 생활한복으로 통일함은 물론 명찰까지 패용, 신뢰받는 서비스 마케팅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여기에 미관 저해 요인으로 지적받았던 인도 및 차도의 상품적재를 지양하고 관광객들의 주차걱정을 덜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