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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장은 이 지난 14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용인의 치안확립을 위해 나섰다.
용인이 고향인 구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본인이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용인에 근무하게 돼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며 “고향의 치안 책임자로 열의를 갖고 치안행정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치안행정의 방향을 “△성숙한 질서문화 확립 △맞춤형 치안서비스 구현 △지속적 혁신 △ 구성원간의 화합 단결”이라고 밝힌 구 서장은 “모든 과제의 성공적 정착 마지막에는 국민이 있고, 국민이 있어 경찰도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산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3년 간부후보생 31기로 경찰에 배명된 구 서장은 부산광역시 지방경찰청 형사과장, 경기도 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매사 신중하고 합리적이며 상하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 서장은 이날 업무보고 및 유관기관 방문과 다음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안행정 수장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