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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뉴스_636호

"펩시에 비밀 팔겠다”간 큰 코카콜라 여직원
○…신제품 샘플과 기밀 정보를 경쟁업체인 펩시에 팔아 넘기려던 코카콜라 여직원 3명이 지난 5일 영업기밀 절도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펩시측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FBI는 150만달러의 거래 합의를 포착하고 계좌 개설을 기다렸다가 체포했다고. 이번 사건으로 펩시측은 ‘검은’ 제의를 물리쳐 기세등등한 반면, 코카콜라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모기가 물면 달래서 날려보내라(?)
○…지난 4일 SBS‘TV 종합병원’은 모기를 때려잡는 단순한 행동이 심각한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이 방송은 “모기가 물 때 때려잡지 말라”고 거듭 강조하며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57세의 여성이 흡혈 중인 모기를 때려 잡았다가 짓이겨진 모기의 몸에 묻어있던 곰팡이균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혀졌다고. 전문가들은 때려잡는 것보다 쫓아버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해.

성폭행범 쫓아낸 `태권소녀’의 재치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가정집에 들어가 동생과 단둘이 자고 있던 A(15)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강모씨를 구속. 강씨는 부엌에 있던 20cm 길이의 과도를 들고 A양과 동생 B(13)양을 위협한 뒤 B양의 손을 스타킹으로 묶어 놓고 언니 A양을 안방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했었다고. 하지만 태권도를 배운 동생이 침착하게 묶인 스타킹을 풀고 이젤을 집어 던지며 소리를 지르자 강씨는 놀라서 자기 가방도 놓고 달아났다고. 결국 가방안에 있던 인적사항으로 인해 강씨는 쉽게 검거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