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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농협 ‘겹경사’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이 전국 1100여개 농협사무소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총화상’을 수상했다.

농협창립 45주년 및 통합 6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원삼농협은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업인 소득개발과 영농지도·농촌복지에 총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아 총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강수 조합장이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상’을 함께 수상해 원삼농협은 겹경사를 안게 됐다.

이강수 조합장은 “12년전부터 오리농법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이 인정된 듯 하다”며 “농협을 믿고 협조해 주신 18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과 농민들, 한마음으로 일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삼농협은 친환경농업 뿐 아니라 농산물을 수확한 후 관리·유통을 위한 원적외선 건조 및 저온저장센터, 양곡창고 등 농업지원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지역문화 복지센터를 개장해 영·유아 보육은 물론 노인들과 여성농업인,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강좌 및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