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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인의 혼을 담은 작품들

   
 
한국미술관은 2006년 첫기획전으로 마련한 ‘터’를 지키는 사람들 전을 1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문화관광부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용인에서 뿌리를 내리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33인의 혼이 담긴 예술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 장욱진 화백의 작품에서부터 이경성, 김주익, 마순관, 진철문, 오성만, 허만갑, 윤영자, 박용자, 심인자, 이경재, 백범영 등 수채화에서부터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김윤순 한국미술관장은 “지역문화 예술의 중심은 그 지역의 미술인들과 예술가들로서 그들의 활동이 활발해 질 때만이 지역의 문화예술도 발전되는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국미술관과 함께 터를 지켜온 선생님들과 이런 전시회를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시작된 ‘터’를 지키는 사람들은 13년전 구성에 터를 잡은 ‘한국미술관’이 용인지역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한 자리에 모아 상호교류의 터전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