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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대표적인 특징은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다는 점과 콧구멍이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이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콧구멍이 눈 앞이 아니라 머리 위에 있는 이유에 대하여서는 아직도 풀지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예전에는 이 공룡이 머리 위에 콧구멍이 달린 이유가 물속에 살았던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숨을 쉬기에 편하기 위했던 것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공룡은 물속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추론이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두개골의 구조로 추측할 수 있는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콧구멍의 크기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냄새를 잘 맡았을 것이라고 고생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그 거대한 몸집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었을까? 그 답은 등뼈(척추)에 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등뼈는 속이 꽉차있는 것이 아니라 비어있다. 그래서 무게가 거대한 몸집에 비하여 무겁지 않다. 속이 비었지만 등뼈가 약한 것은 아니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척추의 다른 단면을 보면 배를 고정시키는 닻(anchor)모양이다. 이런 척추들이 서로서로 단단하게 연결 되어서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으면서도 아주 튼튼한 구조를 갖게 된 것이다.
- 이름 뜻 : “팔 도마뱀(Arm Lizard)” 다른 공룡들과는 달리 앞발이 뒷발보다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보면 어깨의 위치가 엉덩이의 위치 보다 더 높다.
- 살았던 때 : 쥐라기 후기 (약 1억 5천 만 년~1억 4천 5백 만 년 전)
- 살았던 곳 : 미국 콜로라도, 탄자니아
- 크기 : 몸 길이 약 26~28m, 높이 약 13~16m
- 먹이 : 초식
- 보행 : 4족 보
△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urus)
미국에서 발견된 가장 유명한 용각류 공룡이다. 1877년 처음으로 이름이 붙여진 공룡이다. 카마라사우루스의 이빨은 숟가락모양이다. 첫 번째 발톱은 길고 날카로웠는데 육식 공룡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몇몇 카마라사우루스의 화석에서 위석이 함께 발견되기도 한다. 위석은 초식 공룡의 이빨이 풀을 씹어 먹기에 힘든 구조여서 일단 풀을 그냥 삼킨 뒤 소화를 돕기 위해 삼킨 돌을 말한다. 위석은 공룡의 위 속에 들어가서 서로 부딪히면서 맷돌처럼 풀을 갈았을 것이다.
- 이름 뜻 : “구멍이 있는 도마뱀(chambered lizard)”카마라사우루스는 척추에 구멍이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이들은 척추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구멍이 나게 된 것이다.
- 살았던 때 : 쥐라기 후기 (1억 5천 만 년 전~ 1억 4천 만 년 전)
- 살았던 곳 : 미국 콜로라도, 와이오밍, 유타, 오클라호마
- 크기 : 몸길이 약 14~17m, 높이 6~8m
- 먹이 : 초식
- 보행 : 4족 보행
△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아파토사우루스는 알로사우루스 같은 육식 공룡이 공격하려고 하면 앞발을 들어 몸을 똑바로 세웠다가 앞발을 쿵 하고 내려 놓아서 육식 공룡?겁나게 해서 자신을 방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파토사우루스는 앞발에는 5개의 발가락이 있는데 그 중 첫번째 발가락은 발톱이 크게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뒷발에는 3개의 발톱이 있다.
- 이름 뜻 : “거짓 도마뱀(deceptive lizard)”
아파토사우루스를 처음 발굴한 마쉬(Othniel C. Marsh)라는 고생물학자는 이 공룡의 골격이 다른 용각류의 골격과 너무 비슷해서 헷갈려했다. 그래서 이름도 그런 뜻으로 짓게 되었다.
- 살았던 때 : 쥐라기 후기 (1억 5천 만 년 전 ~ 1억 4천 5백 만 년 전)
- 살았던 곳 : 미국 콜로라도, 유타
- 분류 : 용반류
- 크기 : 몸길이 22~27m, 높이 9~11m
- 먹이 : 초식
- 보행 : 4족 보행
△ 마멘치사우루스(Mamenchisaurus)
아시아에서 발견된 공룡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공룡이다. 이 공룡의 목 길이는 몸길이의 절반이나 되는 10m도 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발굴된 공룡 중에서 가장 목이 긴 공룡이기도하다. 이렇게 긴 목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었을까? 바로 경추 늑골이 그 답을 제시해 준다. 사람의 척추에 갈비뼈가 있듯 공룡들은 목뼈에도 경추늑골이라고 하는 작은 갈비뼈처럼 생긴 뼈들이 있다.
그런데 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