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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나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 영화를 보러갔다. 결국 아이들의 말에 동의한건 그나마 후자 쪽에 가깝다 하겠다. 슬펐던 건 아니지만 감동과 다른 많은 것들을 얻어왔기 때문이다. 일단은 첫째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릴 수 있었다. 지금까지 나는 ‘장애인’ 하면 무조건 부정적인 것들만 떠올렸다.
침을 흘린다던지, 몸을 비비 꼰다던지...... 장애인들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으나 이번 영화를 시청함으로서 장애인들이 나타내는 마라톤에 대한 열정, 꼭 성공하겠다는 끈기 등을 보며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버릴수 있었다.
둘째로는 장애인의 끈기, 열정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지금까지 무슨 일을 하던지 말 그대로 ‘작심삼일’이였다.
시험공부를 하던지, 아침에 운동을 하던지, 영어단어를 외우던지 모든 사소한 일들을 끈기있게 노력하지 않았으며 또한 열정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말아톤의 내용 중 코치가 ‘초원’이라는 주인공에게 운동장을 100바퀴 돌라고 하는 장면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