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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김포가 품은 조선 왕실, 경창군을 깨우다

김포문화원 29일, 개원 6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용인신문 |

 

열여덟 번째 김포시 지정유산으로 지정됐으나 공표와 시행이 보류 중인 경창군·정빈홍씨 묘역과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관광벨트화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포문화원(원장 박윤규)은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장기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원 6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선왕실 경창군 재조명과 애기봉일대 역사문화자원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조선시대 선조의 왕자였던 경창군과 그의 어머니 정빈홍씨의 묘역을 중심으로, 이들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애기봉 일대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의 효과적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를 맡은 조민재 김포문화원 김포학연구소장과 김성하 경기연구원 AI혁신정책센터장은 각각 ‘경창군 묘역의 문화유산 지정 의의와 과제’와 ‘역사문화자원 활용-애기봉 주변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견해를 밝힌다.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고문이 좌장을 맡아 학술세미나를 진행하고 토론에는 최철호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장, 김성태 도원문화재연구원 연구위원, 운민 역사여행작가가 참여한다.

박윤규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창군 묘역과 애기봉 일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포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원 사무국(031-980-1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