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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강선, 정부 철도망 계획 반영 ‘청신호’

처인지역 시민들, 예타 면제 가능성 ‘기대감 UP’

용인신문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요청된 경강선 연장선을 비롯한 용인 지역 철도망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가 용인시를 세계반도체 중심 도시에 맞는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강선의 경우 지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고배를 마신 가장 큰 이유로 ‘용인시의 정치력 부족’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직접 경강선 등 철도망 조속 추진을 직접 언급한 만큼, 국가철도망 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처인구 지역 주민들은 경강선 연장에 대한 정부 철도망 계획 반영은 물론, 예타 면제 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동읍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조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 에버랜드와 이동읍을 거쳐 남사읍까지 이어지는 37.97km를 복선 철도 건설 사업이다.

 

특히 경강선이 지나는 노선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 등이 포함돼 있어 사실상 ‘반도체 국가철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총사업비는 2조 3154억 원 규모로 전망된다.

 

경강선 연장은 광주시과 함께 진행한 공동용역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타당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시는 경강선 연장선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요청된 화성~부발선 및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등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성~부발선의 경우 경기도 이천을 기점으로 처인구 원삼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 산단, 평택 삼성전자를 잇는 또 하나의 ‘반도체 철도’인 만큼 대통령이 언급한 경강선과 연계된 반도체 철도망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정부가 경강선 등 용인 철도망을 확충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시는 정부와 협의해 시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