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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우상혁,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위 입상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스타인 우상혁 선수가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2m 27cm를 넘어 대회 2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아쉽게도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발목과 발뒤꿈치에 통증을 느끼는 등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이다.

 

7일 귀국한 우상혁 선수는 앞으로 남은 강행군 일정을 앞두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 아쉬움보다는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항상 밝은 표정의 우상혁 선수가 대회 때마다 최선을 다해 주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이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아시안게임과 일본, 헝가리에서 열리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 “성적도 좋지만 발목과 발뒤꿈치가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은 만큼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