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아동문학가 이인아씨가 창작동화 그림책 ‘자신감을 빼앗아 먹는 괴물’을 창조와 지식에서 펴냈다. 용기가 없어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이나, 소심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속상해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해주는 그림동화책이다. 매사 용기가 없고 자신감이 부족해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 못하고, 두려움 때문에 학교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꿈속에서도 자신감을 빼앗아 먹는 괴물한테 시달림을 당한다. 괴물은 매사 소심하고 부끄러워하는 주인공을 비웃고 무시한다. 어느날 주인공은 난 안돼, 못해, 두려워, 부끄러워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자신을 점점 더 자신감 없는 아이로 만든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고쳐 용기를 되찾는다. 그 후 주인공은 학교에서도 손을 번쩍번쩍 들고 발표를 잘 하고 친구들에게도 같이 놀자고 말을 걸면서 신나게 어울려 놀게됐다. 주인공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친구들은 주인공을 아주 반갑게 맞아줬다. 주인공은 앞으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인아씨는 그동안 ‘우린 생각이 같아’ ‘누가 잘못한 거야’ ‘시가 보인다 마음을 읽는다’ 등의 작품집을 발표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이 주최하고 용인학연구소(소장 김태근)가 주관하는 ‘용인학 활성화를 위한 학술토론회’가 7일 오후 1시30분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기조강연은 홍순석 강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용인학 연구의 회고와 과제’를 발표하며, 제1주제 ‘지역학으로서 용인학의 발전 방안 모색’은 현승현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제2주제는 ‘용인학과 용인학 강좌’로 단국대학교 장두식 교수가 발표하며, 제3주제 ‘용인학 정립과 진흥을 위한 소견’은 김성태 경기학센터 수석연구원이 발표한다. 종합토론 좌장은 강진갑 역사문화컨텐츠연구소장이 맡는다. 문의(031-324-9501)
[용인신문] 동시‧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천선옥 시인의 신작 동시집 ‘우주꽃의 비밀’이 걸음에서 나왔다. 이번 동시집은 천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으로 그간 밝고 따뜻한 동시를 써온 시인은 이번 동시집에서도 가족, 공부, 놀이, 친구, 자연 등 따뜻한 일상의 소재를 다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천 시인은 동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진솔한 일상과 가족 구성원간의 끈끈한 사랑,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 등을 시적으로 형상화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동시집에는 우주적, 생태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작된 다수의 작품이 새롭게 보태지면서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동시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옛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은 한편의 동화같은 독특한 형식으로 작가의 개성 있는 동시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황수대씨는 해설을 통해 “천 시인의 동시는 서정시의 문법에 충실해 따뜻한 마음이 저절로 전해진다”고 했다. “아빠 자전거 안장 위에/ 눈이 소복이 소리 내며 앉았다.// 잠시 후// 햇살이 눈부시게 소리 내며 앉았다.// 잠시 후// 눈이 사르르 자기 몸 녹여/ 자리를 비켜 주었다.// 귀찮다 내색하지 않고/ 일하러 나가는 아빠를 위해/ 살며시 자리를 비켜 주었다.”(‘살며
[용인신문] 용인민예총 한우리예술단이 흥겹고도 정겨운 우리가락 우리소리 무대를 마련했다. 제27회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 ‘희망의 울림’이 12월 2일 오후7시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예술감독 이두성, 이정호 연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살판의 ‘태고의 울림’으로 막이 오른다. 대북과 모듬북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심장을 두드리는 웅장하고 장엄한 소리가 하늘과 땅을 울린다. 이어 최용석 소리, 한우리예술단 반주로 ‘비나리’가 연주되며, 유성관 축원, 할미성대동굿보존회 반주로 ‘홍수막이’가 선보인다. 홍수막이는 무속에서 액운을 사전에 막아내는 것을 말한다. 한우리예술단의 ‘경기민요’에 이어 살판예술감독 하창범의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와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춤, 그리고 위재영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의 태평소가 어우러지며 펼쳐지는 ‘푸리북춤’, 강병식 외 한우리예술단의 ‘줄타기’, 한우리예술단과 할미성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한우리예술단은 용인에 문화예술단체가 드물던 시절부터 용구문화예술제, 처인성문화제, 포은문화제 등 크고작은 행사를 통해 시민과 예술적 교감을 넓혀나가면서 용인문화예술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각종 재능기
[용인신문] 용인시행복한여성합창단(단장 윤재운)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사랑의 마음으로 뭉친 용인시행복한여성합창단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나눔 봉사를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이웃에게 전달하는 메신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로 지쳐있는 요즘, 용인시행복한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면서 깊어가는 겨울밤을 감동으로 수놓는다. 강성구 지휘, 한혜란이 반주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연습한 단원들이 상처받은 그대여 염려 말아요, 당신을 위로합니다, 우리에게 더 좋은 세상이 있어요, 미래를 향해 승리하며 나아가요 등 4개의 파트로 나눠 각기 가곡, 가요, 오페라 아리아 등 주옥같은 곡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 훨훨 날아요, 하바네라, 내일이 찾아오면, 남촌, 강건너 봄이 오듯, 사랑가, 챔피온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주최로 ‘헤리티지시리즈VI – 스트라빈스키’를 공연한다.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봄의 제전’, ‘페트루슈카’와 함께 3대 발레음악인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폴로신과 시, 연극, 음악의 뮤즈이야기를 발레 음악으로 그려낸 ‘뮤즈를 인도하는 아폴론’, 페르골레지의 음악을 모티브로 음향과 리듬을 강조해 작곡한 ‘풀치넬라 모음곡’ 등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 031- 260-335.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12월 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1 최백호 콘서트 – 겨울밤의 Andante를 진행한다. 최백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1976년 노래 ‘내 마음 갈곳을 잃어’로 데뷔와 동시에 특유의 허스키한 발성으로 전성기를 누볐으며, 아이유, 린, 이명건(재즈피아니스트) 등 젊은 뮤지션들과 작업하여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인 ‘낭만에 대하여’를 비롯하여 ‘영일만 친구’, ‘입영전야’, ‘부산에 가면’ 등 최백호의 명곡으로 운영되며, 2021년의 ‘멈춤’과 2022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신청곡과 함께 사연을 받아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우리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또 줄이면 6개월간 몇 ㎏을 감량할 수 있을까? 754세대 아파트 단지에서 8985㎏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로 나누면 한 세대당 약 12㎏이나 줄인 셈이다. 용인시가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기흥구 힐스테이트 서천 아파트(754세대)가 음식물쓰레기 8985㎏을 감량했다. 지난해 4월~9월 사이 7만 3885㎏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했지만, 이번 경진대회 기간 6만 4900㎏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아파트 56개 단지(3만 5008세대)를 A그룹(300~500세대)과 B그룹(500세대 이상)으로 나눠 진행됐다. 상위 6개 단지 주민 3447세대에서 대회 기간 중에 감량한 음식물 쓰레기는 3만 5010㎏에 달한다. A그룹에선 산양마을 대우푸르지오 아파트가 4533㎏을 감량해 최우수단지로 선정됐고, 3597㎏을 줄인 기흥구 연원마을 현대아파트가 우수단지로, 2359㎏을 감량한 기흥구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가 장려단지로 선정됐다. B그룹에서는 8985㎏을 줄인 기흥구 힐스테이트 서천이 최우수 단
[용인신문] 용인시에 특별한 마을 지도가 만들어졌다. ‘용인 민속오일장 지도’부터 ‘우리동네 보물 지도’, ‘용인 전통시장 지도’, ‘우리마을 산책길 생태지도’, ‘즐거운 고기동 문화예술지도’까지 이름도 재미있는 지도는 모두 용인시민들이 만든 지도가 나왔다. 용인시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푸른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구성을 구성하다, 용인향토문화연구, 지구별시민, 고기동마을네트워크 등 5곳의 마을공동체와 단국대학교 동아리 5팀이 함께 만들었다. 이들은 직접 마을의 자원을 조사해 오랜 시간 명맥을 잇고 있는 민속오일장, 마을의 숨겨진 자원,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전통시장, 주민들에게 소소한 힐링을 주고 있는 산책길, 동네 곳곳의 문화 예술 공간 등 용인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각각의 지도에 담았다. 19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는 마을지도를 공유하고 제작과정을 나누는 ‘2021년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결과발표회’도 열렸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서 오는 12월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말 특별프로그램 “얘들아, 우리 12월에는 열린도서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연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활동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활동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팝업북 만들기, 클레이 아트로 만드는 리스, 악기(칼림바) 만들고 캐롤 연주하기, 스칸디아모스 트리 꾸미기로 운영되며, ‘공연프로그램’은 원어민 더빙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는 영어 전래동화 ‘그림책 영어인형극’과 크리스마스 캐럴 내용을 이솝 우화 스토리로 재구성한 ‘크리스마스 인형극’으로 준비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 방문하여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프로그램 별로 참가 연령과 인원, 신청일이 다르므로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상의숲 홈페이지(www.yicf.or.kr/li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31-323-6415
[용인신문] 지난 11월 2~13일까지 열린 2021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교동초등학교(교장 전정선) 5학년 1반 김승원 선수가 여자초등부 배영 100m에서 금메달, 개인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배영 100m 기록인 1분 05초 04는 대회신기록이어서 한국 여자 수영의 전망을 밝게 해 주는 선수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승원 선수는 2018년도부터 수영을 접하기 시작해 2018~2019년 각종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금‧은메달, 2021년 제17회 꿈나무전국수영대회 배영 50m 금메달, 배영 100m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정선 교장은 “교동초등학교 개교 이래 가장 빛나는 성적이라 매우 기쁘다”며 “더욱 노력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름잡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신문] 경기도청 국장, 파주시와 용인시 부시장을 거쳤고, 1급 지방관리관으로 40년 공직생활을 마친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수필집 ‘얼음장 밑에서도 늘 물은 흐른다’를 도서출판 위에서 펴냈다. 이번 다섯 번째 수필집은 공직 은퇴 후 3년 6개월 동안 쓴 글을 모은 것이다. 저자는 198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두 권의 시집과 네 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그중 시집 ‘꽃비’는 현대시조 100인선에, 수필집 ‘꽃길에 서다’는 세종도서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홍 시인은 이번 수필집에 평생을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겪은 숱한 일화와 오랫동안 비서실에서 7명의 도지사를 모셨던 경험과 애환, 그리고 4회 연속 ‘경기도청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돼 공직사회의 맏형으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던 주옥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어딜 가나 부드러우면서도 사실을 정확하게 꿰뚫는 감성을 바탕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했던 그의 따뜻한 위로와 힘을 주는 메시지가 이번 수필집 문장 하나하나에도 물 흐르듯 담겨 있다. 그의 탁월한 문장 솜씨는 이미 고교시절부터 정평이 나 있었다. 경기 광주군 실촌면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