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초등학교(교장 송인옥)는 지난 12일 ‘아빠와 신나게 팡팡’이란 주제로 아버지학교를 진행했다. 아버지학교는 아이와의 놀이를 어렵게 생각하는 아버지에게 자녀와의 다양한 놀이경험을 제공해 자녀와 아버지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삼가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6월에도 아버지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핑을 진행, 함께 추억을 쌓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포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는 모두 11명의 특수교육대상유아가 1학급과 순회 2학급에 편성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의거해 의무교육을 받고 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조 제8항’에 따르면 순회교육이란 특수교육교원 및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담당 인력이 각 학교나 의료기관, 가정, 복지시설 등의 특수교육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경기도 교육청 순회학급 운영지침에 따라 순회학급으로 배치된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은 매 학년도 150일을 기준으로 방문·통신·가정·출석·체험 등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8일 포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순회학급 유아들은 포곡 유치원 가족 한마당 축제에 참여했다. 유아들의 건강상태 및 날씨를 고려해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항상 휠체어에 의지했기에 달리기를 상상할 수 없었던 아이들은 교사와 한 몸이 되어 함박웃음을 보이며 엄마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내 두발을 땅에 딛지는 않았으나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 말할 만큼 부모에게도 유아에게도 값진 경험이었고 응원하는 다른 친구들과 부모들로 하여금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축제는 엄마 어렸을 적 놀이를 주제로 프로그램 되어 진행됐다. 비석치기, 딱지
지난 19일 두창초등학교(교장 장남수)에서는 두근두근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두창문화제를 진행했다. 제1부는 벼룩시장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프리마켓을 열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핸드메이드 립밤. 샴푸, 수세미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다. 매년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이나 기부 받은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은 공동체 발전이나 어려운 학생의 가정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경제를 몸으로 배우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건전한 소비의식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제2부는 야간행사로 형형색색의 불빛과 함께 아름답고 고운 노래 선율 및 춤사위로 교육나눔 한마당을 펼쳤다. 오카리나부터 거문고와 피아노 연주까지 문화적 감수성을 한껏 고조시켰다. 참여한 학생들은 “떨렸지만 무대에 오르니 TV에 나오는 가수 기분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완벽한 발표회가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장남수 교장은 “지역이 안고 있는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활동들이 펼쳐졌다”며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오늘의 활동들이 미래의 꿈을 담아 멀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많
지난 17일 고림중학교(교장 강은구) 교육공동체 36명은 공공성 독서인문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안동지역 역사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윽한 역사와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육사문학관과 하회마을 답사를 통해 일제하에서의 민족저항문학 이해와 우리 전통문화와 풍속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손잡고 함께하며 우리문학과 역사, 애국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을 공유했다. 학생 20명, 학부모 9명, 교사 5명으로 구성된 교육공동체는 사전에 이육사 시집 읽기와 하회마을 관련 동영상 시청, 징비록 등 관련 서적 읽기로 인문교양교육의 의미를 잘 살렸다. 이육사 문학관에서는 친딸이 직접 아버지의 성품과 아버지로서의 애틋함 등을 말해 선생에 대한 인간적 이해를 통해 애국지사로서의 면모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래와 함께 대표적 인물인 서애 류성룡 선생에 대한 해설을 들었으며 500년 전통의 다양한 가옥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하회탈춤을 관람하며 조선시대 서민문화의 특색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20일 제일초등학교(교장 서미영)의 국악에 관심 있는 2~6학년 27명의 학생들은 국립국악원 예악당을 방문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대학 국악축제 관현악 발표회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가야금, 양금,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기억 속으로’ 외 3곡을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람했다. 학생들은 늦은 시간까지 가을을 만끽하며 한국전통예술을 체험했으며 4학년 최인영 학생은 “2년째 국악퓨전실내악단에서 가야금과 장구, 꽹과리 등을 연주하며 즐거웠는데 25현 가야금 협주곡을 들으며 반복적인 흐름을 들을 수 있어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9일 비전관 송담홀에서 최성식 총장과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생명존중과 봉사정신 등 전문 간호 인력으로서 헌신을 다짐하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56명 학생은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예비 간호인으로서 자세를 다짐하는 촛불의식과 함께 선서했다. 한편, 송담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2학년도에 용인지역 최초로 신설됐으며 2016년에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바이고등학교(교장 윤여일) 조경디자인과 3학년 주재완 학생은 지난해 졸업생과 한 조로 지난 17~18일까지 연암대학교에서 열린 조경직종 국가대표 최종 선발 경기에 출전했다. 이들은 조경설계 도면을 해석하고 목재 데크, 바닥 포장(판석 등), 조적, 수목 식재 등 주택 정원 만들기 과제를 수행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선수 선발이 확정됐다. 선발된 이들 학생들에게는 내년 제45회 러시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는 지난 12~13일까지 전교생이 경기도평생대학 창의인성센터에서 창의·소통·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평생교육원 후원으로 획일화된 교육을 벗어난 대안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성 향상은 물론 올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적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자녀화 추세로 부족해진 사회성 및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내용은 창의, 소통, 인성 영역으로 구분해 각 영역별로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연계한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창의지성 프로그램은 인식의 전환과 다양성의 증가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식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고 창의력을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하는 훈련을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만드는 활동이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지도자로써 의식과 표현력 함양과 함께 대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호감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교육했다. 가을 하늘에 자신의 꿈을 담아 드론을 날려보고 밤에는 모닥불 아래 옹기종기 모여 소중한 청소년 시기의 모습을 서로 나누며 행복한 헌산공동체임을 확인했다. 윤도화 교장은 “강의식 프로그램을 넘어 다양한 진로활동
상갈초등학교(교장 김혜경)는 지난 10~12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지역주민 등 850여명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주간을 진행했다. 내용은 참나눔, 참배움 교육실천 방법의 일환으로 독서교육활동(학년별 독서 골든벨, 독서토론회, 가족과 함께 하는 별빛 독서, 책갈피만들기)과 무대공연활동(버스킹 공연, 꿈·끼 발표, 작품 전시회,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은 물론 학년별 문화예술 부스체험 및 교과연계 활동(전통놀이, 다문화교육, 염색, 역사골든벨, 작은 음악회 등)과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나눔 장터 등으로 3일간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는 학부모, 학생자치회, 교사 모두가 주인으로 함께했으며 진로 및 환경교육이 반영된 발표회를 시작으로 전시회는 학생 희망으로 운영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 장터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컵 등의 사용을 독려했다. 이날 나눔 장터 모금액은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지난해와 같이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전달됐다. 학생, 학부모 의견을 반영코자 대토론회를 열었고 2018학년도 교육과정수립을 위한 교사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학생들
어정중학교(교장 민관기)는 지난 5일 강당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설명작극장 공연을 관람했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소설명작극장은 국내 단편 소설을 연극으로 제작, 직접 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선보이는 청소년 문화 힐링 프로젝트로 올해 작품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김유정의 봄봄이다. 학교에서는 공연에 흥미와 의미를 더하기 위해 사전에 국어 교과와 연계해 해당 소설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줄거리 파악하기, 독서퀴즈 문제 만들기, 독서 토론하기 등 수업을 진행해 더욱 즐거운 연극 관람이 될 수 있었으며 공연 종료 후 작품 내용과 관련한 독서 퀴즈 맞히기를 실시해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재미와 함께 연극의 내용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민관기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문학과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접근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서대우)는 지난 12일 수원청년센터 U(youth) room 개소식에 참여했다. U room은 청년들의 진로나 취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고용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원고용복지+센터 4층에 위치했다. 4~6인이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 2실과 세미나룸 1실, 정보검색 및 오픈 스터디 공간이 마련돼 취업상담, 채용정보 및 청년고용정책공유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수원청년센터 사용은 평일(공휴일 제외) 9시~18시까지며 스터디룸 등 대관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수원청년센터 Uroom’을 통해 예약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Uroom 개소를 계기로 청년층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용인송담대학교, 협성대학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일자리센터 등 11개 청년취업 유관기관 간 MOU를 체결했고 청년 대표 9명을 청년고용서포터스로 선발해 위촉장도 전했다. 이덕희 경기고용노동지청장은 “Uroom 개소로 청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들의 생각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1일 샬롬관 강당에서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미래사회 자녀 진로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강남대학교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행사는 2018학년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올바른 교육 문화 확산 및 대입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매주 주제별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자녀의 진로, 기업의 인재 채용을 통해 본 사람 중심 교육, 자녀 진로지도의 방법과 사례,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 설계 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서병학 입학처장은 “강남대학교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최종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코자 노력 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진로진학 안내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