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을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5시에 큰어울마당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 역사 만화의 최장기 베스트셀러이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육만화 도서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역사의 현장을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클래식으로 풀어냈으며, 원작의 만화 슬라이스와 영국의 역사현장과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에듀아트(Edu-Arts) 뮤지컬이다. 지난 2014년에 초연을 올리고 전국 문예회관 및 공연장에서 61회 공연, 4만여 명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각 한국 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우수 공연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20개 도시에서 순회공연하는 등 가족대상 관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뮤지컬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은 빵떡모자 아저씨와 엉뚱 발랄한 소녀가 만나게 되고,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역사의 현장을 영상스크린을 통해 영국의 역사 시간 여행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빵떡 아저씨역의 뮤지컬 배우 오승준, 소녀역의 배우 김아영, 클래식 앙상블 서울에듀아트클래식, 소프라노 임금희, 탭댄스 박용갑이 함께해 풍성하고 알찬 무대를 선보인
[용인신문] 한국미술관(기흥구 마북로 244-2)이 마북동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는 ‘마북에 담다’전이 그것. 한국미술관이 1983년 종로구 가회동 개관 이후 1994년에 용인 마북동으로 자리를 옮긴지 올해가 28년째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동안 한국미술관과 인연을 맺어 온 마북동 작가들의 작품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는 27명의 중견, 원로 작가들이 참여해 마북동 작가들의 원숙한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서양화, 동양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표현기법 및 재료 등을 담고 있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양화 섹션은 한국여류화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경복 작가를 비롯하여 김두한, 김명식, 김성태, 김영남, 김재철, 손진숙, 윤정녀, 이계송, 이애재, 장순업, 전덕수, 전준, 황용익 등 총 14인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추상과 구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콜라주까지 시도하고 있으며 연필 드로잉의 견고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기도 한다. 동양화 섹션은 송수련 작가를 시작으로 김미정, 박미희, 양승옥, 이보름, 이운희, 이윤정, 이현직,
희소병 앓고 있는 국민마라토너 2004년부터 용인마라톤대회 인연 “용인마라톤·도민체전 성공 기원” 여홍철·이태현 교수와 심판 맡아 [용인신문] 용인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해 온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오는 8월 용인특례시에서 열리는 ‘2022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이봉주 선수는 지난 9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마라톤대회 홍보영상 촬영 현장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의한 ‘도민체육대회 홍보대사’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백 시장과 이봉주 선수는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만나 서로의 근황을 전하고, 용인마라톤과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이봉주는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홍보영상 촬영에 함께하면서 마라톤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용인마라톤대회와 깊은 인연을 맺어 온 이봉주 선수는 이날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전 체조 국가대표)와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천하장사 3회·백두장사 20회)간 5km 마라톤 경기 심판으로 나섰다. 올해 용인마라톤 대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지는 탓에 용인지역 내 달리
[용인신문]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청소년의 국제교류 활동 활성화 및 글로벌 민주시민으로서의 청소년 역량 강화,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 및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5월~9월까지 총 11회로 진행될 이번 국제교류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과 비대면의 혼합방식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세계를 담은 식탁’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소통하며 타인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사회 활동에 필요한 자질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만 19세~만 24세 청소년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8명, 한국 청소년 8명이며, △세계시민교육 △조별 미션 음식 선정 및 배우기 △전문PD 및 촬영감독이 함께 참여하는 레시피 영상제작 △쿡북 제작 △글로벌 청소년 셰프 요리대전 등의 활동에 참여가능하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청소년 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용인신문]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선보인 삼짇날 콘텐츠 ‘민속 소꿉놀이터’에 관람객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민속 소꿉놀이터는 당근, 배추, 호박 등 다양한 장난감들을 가지고 노는 텃밭으로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아기자기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민속 소꿉놀이터는 민속마을 13호 가옥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꼬마농부 텃밭은 민속마을 40호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짇날 대표행사인 ‘나만의 화전 만들기’는 오직 한국민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화전 만들기 체험은 5월 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간 운영된다. 이외에도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인 풀각시 만들기 체험, 아기자기한 꽃신을 만드는 진달래 꽃신 만들기 체험, 세시행사 교육 프로그램이 즐비한 민속문화생터 등 다양한 세시행사 콘텐츠들이 진행된다. 한국민속촌 전시가옥 파트는 “이번 세시행사는 완연한 봄날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세시행사를 즐기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http://www.koreanfo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모든 이에게 그림으로 위로를 전하는 기독 문화 전시회가 열렸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카페 토다의 숲(수지구 동천로 233-2)’에서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참여작가는 임상태, 박지숙, 노은경, 유광상, 김종길, 노숙경, 이보현, 이남찬 등이다. 전시된 성화들은 예수의 생애와 십자가, 부활 등을 통해 지쳐 있는 삶의 고난을 이겨내고 일상의 행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관람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저녁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저녁 9시, 일요일(주일) 오후 1시~저녁 9시로 모든 일정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카페 토다의 숲 031-266-8814
[용인신문]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로 유명한 서양화가 김명식 작가가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 갤러리에서 유화, 드로잉 등 이스트사이드 스토리 근작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명예교수인 김명식은 서울과 도쿄, 상하이, 마이애미, 뉴욕 등세계 각지에서 80여 회 이상의 개인전을 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중남미작가들과 대형 동서그룹전 ‘The Depth of Identity : Art as Memory and Archive’에 참가한다. 작품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는 1990년대 말 매너리즘을 탈피하고자 처음 방문한 뉴욕 여행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2004년 뉴욕 작업실로 가는 도중 전철 창밖에 보이는 작은집들이 마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로 보였다고 한다. 하얀 집은 백인, 까만 집은 흑인, 노란 집은 동양인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다. 크기를 같게 하고 색깔을 다르게 표현한 것은 인종차별이 없는 평등을 담은 것으로 김명식 작가가 현재까지 줄곧 추구하고 있는 화합, 평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스트사이드 스토
[용인신문] 전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들을 돕기 위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기부콘서트 ‘PRAY FOR PEACE’가 23일 오후 5시 용인제일교회 글로리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들에게 기부된다. 이번 공연은 지노플래닛과 헤이유진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용인제일교회, 문화협동조합 동백호랑이가 후원한다. 헤이유진은 유진박이 결성한 밴드로 “현재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경에서 구호활동 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씨를 통해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참혹한 상황을 전달 받았다”며 “이번 콘서트가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도움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유진박 외에도 뮤지컬 앙상블 무드먼트와 동백호랑이가 함께 하면서 다양한 음악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800석 전석 2만 2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용인신문] 한국등잔박물관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비대면 특화형 ‘빛을 비추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참여 가능하며 소장유물인 등기구를 빛이라는 큰 의미로 정의해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중요시하던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빛과 숲에서 놀자, 성인 대상 ▲빛을 품은 예술로 진행하며, 자연 생태계와 유기적 관계로 발전해온 등기구를 생태학·예술학적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교육과 체험이 병행된다. 한국등잔박물관 박정아 학예실장은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유물들은 자연에서 얻어진 것들이 많으며, 유물과 자연 과학 분야를 접목시켜 우리를 둘러싼 사물과 자연의 관계, 자연과 생명의 순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맞춰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문화콘텐츠를 만들고자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문의와 참여 신청은 한국등잔박물관 홈페이지와 박물관 학예부 (031-334-0797)이다.
[용인신문] ‘베토벤, 황제의 운명’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용인문화재단이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 수행 단체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이번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베토벤, 황제의 운명’은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5번 Op. 73 '황제’, 교향곡 5번 Op. 67 '운명’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했다. 완벽에 가까운 연주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협연과 함께 다이내믹한 지휘로 호평 받는 지휘자 방성호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선율로 지친 마음을 위로 한다. 특히,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전석 2만 5000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
[용인신문] 용인시가 ‘웰다잉’(Well-Dying)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하는 ‘2022년 어르신 인생노트’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인생 터닝 포인트’를 주제로 감사일기 작성하기, 기억에 남는 사진으로 나의 인생 주기 적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하고 실행하기, 가족들에게 편지 쓰기, 장례식장에 온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나누기, 앞으로 나의 삶에 대해 고찰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또 푸드테라피로 마음 치유하기, 나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 찾기, 영정사진 꾸미기도 함께한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 죽음에 대한 불안도와 웰다잉에 대한 인식도 등을 조사해 참여자들의 인식 변화도 확인할 계획이다. 웰다잉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일까지 H미래교육더채움(031-282-3323)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경영개선자금과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자 22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업인 14명과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후계농업경영인 8명으로, 지난 1월 지원서 접수 후 서면·면접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들에게는 농지 구입이나 영농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3억 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이나 생활 등에 필요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영농 기간에 따라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00만 원, 2년 차는 월 90만 원, 3년차는 80만 원을 지급한다.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