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가족공연 시리즈로 전 연령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앤 ANNE’을 7일(오후 3시, 7시), 8일(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앤은 2017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 지원작으로 선정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100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있는 소설 ‘앤’을 바탕으로 ‘걸판여고 연극반’ 학생들이 ‘빨간 머리 앤’을 공연으로 올리려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번 공연은 원작 주인공 ‘앤’처럼 연극을 준비하며 성장하는 여고생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세 명의 배우가 ‘앤’의 역할을 맡으며 각각 개성을 보여주는 모습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 가족공연 시리즈는 이번 앤을 시작으로 연극, 콘서트, 발레 등 총 4편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첫 시작인 앤의 이야기를 통해 온 가족에게 봄처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중이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는 6일~8일까지 화제의 뮤지컬 대작 ‘레베카’가 공연된다. 뮤지컬 ‘레베카’는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와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베스트셀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원작을 뛰어넘는 뮤지컬의 탄생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등 탄탄한 스토리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국내 초연 이후 총 687회 공연, 총 83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달성하는 등 웰메이드 흥행 대작 뮤지컬로 꼽힌다.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하여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옥주현의 흥행 견인과 더불어 신영숙, 민영기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낸다. 이번 용인 공연에서도 이들이 모두 함께 출연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극적인 무대와 킬링 넘버, 그리고 작품성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뮤지컬로 기대된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및 031-260-3355.
[용인신문]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 2021 연구성과 및 2022 연구방향 발표회가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한해동안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행정, 문화복지, 재정경제, 도시환경 등 4개 연구부서의 발표를 토대로 앞으로 용인특례시가 풀어야 할 과제와 비전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자치행정연구부 현승현 부장이 ‘용인특례시를 향한 도전과 시민 중심의 행정구현’을 주제로 지난 한해 동안의 연구 성과와 2022년의 비전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문화복지연구부 부숙진 부장이 ‘특례시에 걸맞는 용인시 문화복지 향유’에 대해, 재정경제연구부 김의성 부장이 ‘시민이 풍요로운 도시 용인 구현을 위한 전략수립’에 대해, 도시환경연구부 이인규 부장이 ‘사람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시환경’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특례시 도약과 권한 확보를 위한 특례사무 발굴 및 행정 대응방안,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화·관광, 생활밀착형 복지현안 연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친환경 생태자족도
[용인신문]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지난달 27일 용인문화시민광장(대표이사 하윤희)과 용인특례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분야의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기관 간 상호발전과 용인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 문화예술정책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정보공유, 사업기획·홍보 ▲용인시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추진 ▲용인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정책 제안 추진 등이며 이 외에도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원영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용인시정연구원과 용인문화시민광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의 인적 교류는 물론 추후 지역 문화예술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사업도 확대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민의 문화예술 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2019년 6월 용인특례시 발전과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용인시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이에 시정연구원은 용인특례시의 새로운 10
[용인신문]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 프로축구단 창단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논의돼 왔다. 당시 프로축구단 운영에 매년 최소 6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판단에 따라 시의 재정 상황 등의 이유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놓였었다. 그럼에도 지난 2019년 프로축구단 창단을 염원하는 서명운동과 함께 시민청원이 접수되면서 프로축구단 창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 성남과 인천, 대전, 광주 등 12개 K리그 시민구단의 예산지원 현황과 운영방식 등을 분석했다. 또 시민 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해 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했다. 사회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2.9%가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 및 창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고, 창단 종목으로는 44.6%가 축구를 꼽았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프로축구단 창단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시의 축구 인프라와 K리그 현황 및 발전 가능성, 프로축구단 연고지로서의 적합성, 운영방식, 기업구단 창단 시 지원 가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
[용인신문]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이사가 제11대 용인시 복싱협회장에 취임했다. 용인시복싱협회는 지난달 22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염상천 경기도복싱협회장과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홍수환·장정구 등 역대 세계 챔피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용인시복싱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남대학교 총동문회장을 겸하고 있는 공 회장은 학창 시절 라이트플라이급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유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목욕봉사와 새터민 지원 등 봉사 시간만 4400시간에 이르며, 지난해에는 ‘2021년 전력기술인대회’에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 회장은 인사말에서 “30년 전 미들급 이승배 선수가 아시아대회 금메달과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던 것처럼, 아마추어 복싱의 명성을 다시 찾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중·고교 복싱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꿈나무 육성을 통해 용인시 복싱의 르네상스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지역의 경우 포곡중과 영문중, 포곡고, 용인대에서 복싱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소년체전과 협회장배 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우승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용인 소재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목을 연계한 교육연극사업을 운영할 예술강사를 모집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2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용인)’은 용인문화재단과 용인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관내 초등학교 약 5개교 20학급을 선정해 교사와 예술강사가 교과목을 연계한 교육연극 수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용인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코로나19로 침체된 학교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연극을 연계한 교과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학습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교육 매개자인 교사와 예술강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역량강화 연수와 멘토링을 확대 운영하여 협력수업 내실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교육연극 예술강사 지원 자격은 연극 분야 3년 이상 활동 경력자 또는 교육 연극 경험이 3년 이상인 자이며, 교육연극 경험자·문화예술교육사 소지자와 용인 지역 거주자에게는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일까지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
[용인신문]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사적 329호)에서 고려 초기 왕실 제기가 다수 출토됐다. 용인시와 문화재청이 추진한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 제4차 발굴조사’에서 고려 초기의 백자 생산 관련 시설과 왕실 제기가 확인됐다.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 위치한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는 고려 초부터 백자를 생산했던 가마터다. 중국의 자기제작 기술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정착한 몇 안 되는 대표적인 가마 중 하나다. 지난해 6월 10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4차 발굴조사에서는 건물지와 답도(통로), 계단, 저장구덩이, 폐기장 등 백자 가마 관련 시설이 확인됐다. 또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가 왕실에 제기를 공급한 주요 생산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각종 제기조각과 기와조각을 비롯해 고려 초기에 제작된 선해무리굽 백자완(밑바닥 접지면이 둥근 띠 형태로 돼 있는 사발) 등이 발굴됐다. 특히 건물지 외곽 구덩이 한 곳에서 보(寶·벼와 조를 담는 네모난 형태의 그릇)와 궤(籄·기장을 담는 둥근 형태의 그릇) 등 왕실 제기가 20여 점 이상 출토됐는데, 이처럼 양호한 상태의 제기가 다량으로 출토된 사례는 용인 서리 고려백자요지가 처음이다. 보와 궤는 중국 송나라 때 출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백군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길고 긴 터널에서 벗어나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등 8개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 국제교류, 자원봉사, 위기청소년 상담, 진로 상담 및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의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인 청소년 국제교류 ‘세계를 담은 식탁’은 외국인 청소년과 용인시 청소년이 함께 각 나라별 요리를 배우고 익히며 서로를 이해하는 국제적인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과 오랜 세월 보존할 가치를 청소년 스스로 찾는다는 뜻의 “아카이브Y(용인)”는 용인 출신 3대 독립운동가인 오희옥 애국지사와 함께 용인의 소중한 가치를 기록할 예정이다. 그 외 수련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인 블루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림·신갈·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만들어 부모님께 전달하고, 가족 반지 만들기와 가족 앨범 제작
[용인신문] 미술 꿈나무 어린이를 위해 무료로 전시회를 열며 장학금을 수여하는 곳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마음심는치과병원(원장 유승환·처인구 백옥대로 1085 메트하임오피스텔 2층)은 안다미술(원장 안다영·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70 효성해링턴타워 221호)과 협업하여 지난 24일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미술 전시회를 마음심는치과병원 스튜디오(유능한기획)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마음심는치과병원에서 올해부터 처음 시작한 장학활동으로 ‘어린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치과란?’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무서운 이미지의 치과를 재밌고 신선하게 미술로 풀며 본인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이는(저학년·가나다순) ▲2학년(김아인·광교호수초등학교, 오은서·산의초등학교) ▲3학년(김사랑·산의초등학교) ▲4학년(강지우·매원초등학교, 김시율·소화초등학교, 박도은·매원초등학교, 오연우·산의초등학교, 이수·광교호수초등학교, 이승빈·매원초등학교) ▲5학년(이슬아·산의초등학교)이다. 전시회에서 어린이들은 이번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고 ‘마인드맵-글로 풀이-형태 구현-미술표현’까지 이르는 ‘발상
[용인신문] 고려시대 대표적인 대몽 항쟁 승전지인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처인성 기념사업회’ 가 창립된다. 용인시는 19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처인성 기념사업회 발기인 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심언택 용인문화원장, 용인시 불교사암연합회 법경 스님, 주상봉 용인시불교전통문화보존회장,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 회복, 용인시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의미로 학술적 연구사업은 물론, 처인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기념사업회장으로 현 용인시 게이트볼회장 남기화씨를 선출했다. 남기화 초대회장은 “처인성은 우리 대한민국의 반만 년 역사를 지탱할 수 있게 한 저력과 민족적 자긍심의 상징인 만큼 기념사업회를 통해 국난 극복의 상징인 처인성의 가치와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처인성 역사교육관 개관에 이어 민간에서 직접 향토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시가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용인신문] 느티나무도서관(관장 박영숙)이 일곱 번째 컬렉션 버스킹 전시 ‘도서관, 제로웨이스트 마켓을 가다’를 30일(오전 11시~오후 5시)에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 버스킹은 환경을 생각하는 수공예 장터인 ‘한다뚝마켓’과 함께 용담호수 일대(처인구 원삼면 원양로 422)에서 펼쳐진다. ‘컬렉션 버스킹’은 느티나무도서관 사서들이 엮은 컬렉션을 들고 나가 삶의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여행이다. ‘쓰레기 생활자의 마을 사용 설명서’, ‘삶을 바꾸는 시민기술’, ‘미래는 마을로 온다’ 등 기후위기를 배경으로 한층 활발해진 지역의 실험을 다룬 컬렉션을 선보인다. 단행본 도서를 비롯해 미디어 자료, 조례, 지역의 활동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오늘의 사서’가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대화하며 필요한 자료를 함께 찾는 즉석 참고서비스를 진행한다. 방문한 시민들은 일상과 삶에 힌트가 될 컬렉션을 골라 가져가고 질문과 제안을 남길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청소년 기후행동 동아리 ‘얼쑤 수호대’와 함께하는 피크닉 토크 ‘지구야 변하지 마, 내가 변할게’가 열린다. 동네에서 하는 기후행동이 어디까지 효과 있을까, 텀블러를 쓰고 배달음식을 줄여 일회용품을 덜 쓰는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