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문화도시 마중물 프로젝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약할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월 진행된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 ‘만만한 테이블’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발견했다. 이달부터 추진 중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상상에 그쳤던 시민들의 욕구를 100만 원 이내의 종잣돈으로 실현해보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4월, ‘만만한 테이블’에 참여했던 시민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총 12개의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하였고, 금번 모집되는 지역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8개의 프로젝트를 추가 기획해 20개의 문화 프로젝트를 용인시 곳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워크숍 및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하며, 확장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COP(Community of Practice)를 통한 공동연구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13일까지이며, 1회 이상 문화기획 경험이 있고 용인시를 생활권으로 둔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양식 및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가마골’에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일부 숙소의 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숙소 4개동에는 휠체어, 유모차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로와 보행로를 완만하게 개선했다. 또 숙소 1개동에는 내부 리모델링 통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오갈 수 있도록 턱을 없애고 화장실 보조 장치를 설치했다. 키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싱크대도 들여놓았다. 용인자연휴양림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숲속의집, 숲속체험관, 목조체험주택, 카라반)과 등 29실을 갖추고 있으며 아영장, 캐빈하우스, 목재문화체험관, 짚라인, 패러글라이딩장, 에코어드밴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박시설은 매월 5~9일에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다음 달 이용객을 선정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환경동아리를 육성, 학교 내에서의 환경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내 환경교육 동아리 10곳에 각 1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2022년 환경교육 동아리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동아리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1곳(백봉초) ▲중학교 3곳(백암중, 한숲중, 헌산중) ▲고등학교 5곳(현암고, 성지고, 상현고, 흥덕고, 용인외고) ▲대안학교 1곳(중앙예닮학교) 등 10곳의 학교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EM흙공을 활용한 하천 정화, 환경 독서토론회, 환경 미술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0월에는 청소년 환경토론회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느낀 점도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 8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9월에는 13개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용인신문] 용인시가 스토킹, 데이트폭력, 성·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시는 젠더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용인시 젠더폭력 피해지원 WITH YOU’ 사업을 진행한다. 스토킹, 데이트폭력, 성‧가정폭력 등으로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피해자가 숙박할 수 있는 단기 숙소를 최대 5일간 지원한다. 또 스토킹 및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자 관련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해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피해지원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하고 스마트 문열림 센서, 창문잠금장치, 휴대폰 경보기 등 방범 기기와 용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용인 동부‧서부 경찰서, 용인가정상담센터,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여성 폭력 대응 TF팀을 운영해 신규 사업을 개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매일 1~2건의 사건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내년엔 더욱 직접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사업들을
[용인신문] 용인시가 5월 가정의 달에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용인중앙도서관이 부모님께 드릴 편지와 카네이션을 사진 찍어 스톱모션으로 제작한 ‘가족은 나의 힘’이 지난 6일 진행된 데 이어 성복도서관이 그림책 속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우리 아이 그림책 주인공 만들기’(12~26일)를 진행한다. 청덕도서관에서는 ‘이지유 작가 초청강연’(12일)으로 ‘별똥별 아줌마’로 알려진 이지유 작가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고, 기흥도서관에서는 ‘스택버거’(14일)로 온 가족이 보드게임의 세계로 빠져본다. 이어 보라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특강 ‘건강한 가정을 위한 좋은 부모 학교’(17~26일)로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모현도서관에서는 ‘레인보우 파우더 캔들 만들기’(20일)로 천연 향초의 매력을 들여다본다. 남사도서관과 수지도서관에서도 각각 꽃과 식물로 정원을 가꾸는 ‘우리 가족 정원 만들기’(26일)와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나를 위로하는 상상 친구’(27일)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27일까지 나만의 콘텐츠로 ‘청년 강사 양성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비강사 12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의 경력이 없거나 경력 1년 미만이면서, 관내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8~39세 청년이다. 3개 구별로 각 4명씩 총 12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자신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사역량교육과 1:1 강의 코칭 등을 제공하고, 두 차례 강의를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강의 때 필요한 재료비와 소정의 강사료도 지원한다. 강의 콘텐츠는 인문학, 문화예술, 영상, 사진, 요리 등 관심 있는 분야로 선택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구글폼 신청서(https://bit.ly/3rStwLP)를 작성한 뒤 3분 자기소개 영상을 첨부해 이메일(yeinvision@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다음달 중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용인시 청년LA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독창적 조형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오성만 작가가 한지 작품 초대전 ‘종이 한 장의 힘’을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도든 아트 하우스 갤러리에서 갖는다. 그동안 오 작가는 빨래판, 계란포장지, 철사, 한지 등 생활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한 조형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한지가 품은 심오한 햇살의 유혹이라는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한지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보기만 해도 온기가 느껴지는 한지 부조 작품과 오브제와 한지의 조화를 이루는 작품 연작이 관람의 묘미를 한것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을 할 때 경험을 변용할 줄 알죠. 저는 늘 재료를 통합해 새롭게 창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도 한지가 가지고 있는 '은일유희'(隱逸有喜)의 숨겨진 흥미로움과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오 작가는 “유년 시절 고즈넉한 한옥 문살로 동녘에서 햇살이 엷게 창호지를 밀어내며 온기를 품은 채 들어오는 아늑함과 화사함이 참 좋았다”며 “기억의 파편이 지금 하는 한지 작업과 연결되고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늘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그림 한 점이 잠자고 있
[용인신문]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이 13번째 시집 ‘고요공장’을 시 전문 계간 서정시학을 통해 발간했다.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한 김 총장은 지난 1975년 한국문학으로 등단했다. 그간 ‘지리산타령’, ‘낮에 나온 반달’, ‘새를 기다리며’, ‘또 다른 사월’, ‘밤하늘이 시를 쓰다’, ‘슬픔이 환해지다’ 등 새와 산과 해와 별처럼 시적 상상력이 깃든 자연물과 짧고 평이한 시어의 구사를 통해 관조적 서정의 본령을 일깨워왔다. 이번 ‘고요공장’도 짧고 이해하기 쉬운 시어로 표현됐다. 그러나 역시 시 속에 담겨있는 깊고 넓은 사유는 심오한 사색의 바다다. 언뜻 이해하기 쉬운듯 하지만 결코 그 깊은 뜻을 헤아리기는 쉽지 않다. 이번 시집은 해탈 열반의 경지인 '피안'으로 부터 시작해 그 반대인 현실의 '차안'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짧은 시집이라고 하기에는 사유의 폭이 한없이 광대한 '고요공장'이다. 독자들은 원점 회귀와 자기 완성, 실존적 깨달음, 근원적 질서와 우주적 생명력, 공동체의 기억, 심오한 존재론적 귀환 등 시인이 화두처럼 던진 짧은 시구를 놓고 고요의 바다에 침잠한다.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이번 시집은 응축된 형식에 시
[용인신문] 기흥구 공세동 백련지와 얽힌 효자 최사위의 전설을 증명하는 백련지첩이 전주최씨평도공파종중에서 번역 발간됐다. 백련지는 최사위 묘 아래에 소재한 흰 연꽃 연못이다. 그간 최사위의 효를 상징하는 백련지가 전설로 알려져 왔으나 이를 증명하는 백련지첩이 1855년에 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홍수로 무너져 내린 백련지를 보수한 기념으로 전국 선비들이 백련지 옆 정자에 모여 시를 짓고, 전국의 선비들로부터도 시를 받아 3년에 걸쳐 최사위의 효와 백련지를 노래한 한시를 모아 묶은 한시집이다. 백련지의 흰 연꽃은 누군가가 심지 않았음에도 최사위의 효심으로 피어나 연못을 뒤덮었다고 전설처럼 전해져왔다. 최사위는 청백리이며 효자였던 평도공 최유경의 장남이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이 있듯 부친을 닮아 평소 효성이 지극했다. 최사위는 부친 최유경 사후에는 기흥구 공세동 자봉산 자락에 장사지내고 그 옆에 여막을 짓고서 3년간 시묘살이를 했다. 그러던 중 어느 해에 몹시 가뭄이 들어 묘역의 풀이 메마르자 산 아래에 작은 웅덩이를 파고 손수 그 물을 길어다가 묘역에 뿌리니 가뭄 중에도 묘역에 초록색 풀이 무성했다. 최사위의 효심에 감동한 듯 웅덩이에서는 어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5일 까지 ‘2022 용인 생활문화학교’의 문화예술 교육 운영단체를 공모중이다. 용인시 생활문화 동호회 육성사업인 ‘용인 생활문화학교’는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의 생활문화 활동 공간을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주체적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활문화 기반의 교육 기획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가진 용인시 문화예술 단체라면 누구나 공모에 지원할 수 있으며, 구별 1단체씩 총 3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단체에게는 최대 700만 원의 운영지원금과 생활문화 기획 전문가로부터의 컨설팅 등 기획 역량 강화 기회가 제공된다. ‘2022 용인 생활문화학교’ 교육 운영단체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323-6580
[용인신문] 용인시는 취업이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 불안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1 상담 프로그램 ‘청년 고민타파 전담솔루션’을 오는 12월까지(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운영한다. 진로 선택이나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법, 창업과 관련된 상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 극복을 위한 심리 상담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지난달 25일부터 3개 구 청년 LAB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인당 1회 1시간 기준으로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비대면, 전화 등 신청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관내 청년들이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용인 청년 LAB 홈페이지(www.yylab.kr)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속적인 1:1 상담 프로그램 개설 요구를 반영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전문 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이 많이 이용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우선 용인문화재단이 4일부터 7일까지 상상의숲 어린이 주간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한다. 2019년 개관 행사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어린이가 상상할 수 있는 권리’를 주제로 강연, 공연, 체험, 독서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가 4개 테마로 나뉘어 상시 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 각 15개로 운영된다. 상시프로그램은 열린도서관, 어린이스내그골프놀이터, 로봇놀이터1, 2 등이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5일에 초청 강연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 어린이 인권을 지켜주는 교육법’, 어린이 글짓기 ‘무엇을 상상하든’, 포토스튜디오, 에어바운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7일에는 어린이 플리마켓 ‘상상마켓 : 나는야 꼬마 사장’, 문화예술 체험부스, 야외 도서관 ‘책 숲’ 등이 진행된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323-6500(수~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가능) 한편,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가 어린이날인 5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