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전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들을 돕기 위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기부콘서트 ‘PRAY FOR PEACE’가 23일 오후 5시 용인제일교회 글로리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아이들에게 기부된다. 이번 공연은 지노플래닛과 헤이유진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용인제일교회, 문화협동조합 동백호랑이가 후원한다. 헤이유진은 유진박이 결성한 밴드로 “현재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경에서 구호활동 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씨를 통해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참혹한 상황을 전달 받았다”며 “이번 콘서트가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도움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유진박 외에도 뮤지컬 앙상블 무드먼트와 동백호랑이가 함께 하면서 다양한 음악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800석 전석 2만 2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용인신문] 한국등잔박물관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비대면 특화형 ‘빛을 비추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참여 가능하며 소장유물인 등기구를 빛이라는 큰 의미로 정의해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중요시하던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빛과 숲에서 놀자, 성인 대상 ▲빛을 품은 예술로 진행하며, 자연 생태계와 유기적 관계로 발전해온 등기구를 생태학·예술학적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교육과 체험이 병행된다. 한국등잔박물관 박정아 학예실장은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유물들은 자연에서 얻어진 것들이 많으며, 유물과 자연 과학 분야를 접목시켜 우리를 둘러싼 사물과 자연의 관계, 자연과 생명의 순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맞춰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문화콘텐츠를 만들고자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문의와 참여 신청은 한국등잔박물관 홈페이지와 박물관 학예부 (031-334-0797)이다.
[용인신문] ‘베토벤, 황제의 운명’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용인문화재단이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 수행 단체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이번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베토벤, 황제의 운명’은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5번 Op. 73 '황제’, 교향곡 5번 Op. 67 '운명’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했다. 완벽에 가까운 연주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협연과 함께 다이내믹한 지휘로 호평 받는 지휘자 방성호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선율로 지친 마음을 위로 한다. 특히,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전석 2만 5000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
[용인신문] 용인시가 ‘웰다잉’(Well-Dying)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하는 ‘2022년 어르신 인생노트’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인생 터닝 포인트’를 주제로 감사일기 작성하기, 기억에 남는 사진으로 나의 인생 주기 적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하고 실행하기, 가족들에게 편지 쓰기, 장례식장에 온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나누기, 앞으로 나의 삶에 대해 고찰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또 푸드테라피로 마음 치유하기, 나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 찾기, 영정사진 꾸미기도 함께한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 죽음에 대한 불안도와 웰다잉에 대한 인식도 등을 조사해 참여자들의 인식 변화도 확인할 계획이다. 웰다잉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일까지 H미래교육더채움(031-282-3323)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경영개선자금과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자 22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업인 14명과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후계농업경영인 8명으로, 지난 1월 지원서 접수 후 서면·면접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들에게는 농지 구입이나 영농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3억 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이나 생활 등에 필요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영농 기간에 따라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00만 원, 2년 차는 월 90만 원, 3년차는 80만 원을 지급한다.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제1차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 사업’에 참여할 9개 주민 모임이 선정됐다. 주민 제안 공모 사업은 ‘이웃만들기’, ‘지역사업발굴’ 등 도시재생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주민이 제안·추진하고 시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은 △시니어 바리스타 △지역 내 홀로 어르신 반찬 나눔 △신갈 스마트 시니어 △신갈동 58번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신갈 메이커스 △신갈 그린 △김진우 △작은도서관 봉사모임 △신갈동 어르신과 함께 등이다. 사업 내용은 지역 어르신 대상 스마트 기기 교육, 홀로 어르신을 위해 반찬 나눔 사업, 바리스타 교육을 통한 일일 찻집 운영 등이다. 김진우 팀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지역 맛집이나 이색 상점을 소개하는 동네 지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신갈 그린팀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치유 교육을 받아 이를 다시 재능 기부 형태로 주민들과 나누겠다는 내용이다. 시는 제안 사업의 종류에 따라 모임별로 100~280만 원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공동체 사업 컨설팅, 회계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9일까지 각 모임별로 세부적인 사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토요키즈클래식’을 23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지난 3월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 토요키즈클래식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어린이 대상 공연인 만큼 교육적 요소를 부가하기 위해 상황극과 결합된 클래식 콘서트 컨셉으로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4월 공연은 어른들에게는 추억 속 애니메이션을 만나고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 중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위의 포뇨’ OST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이 웅장하고 멋있는 연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대상 공연인 만큼 재미있는 해설과 상황극으로 더욱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클래식을 대중음악처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MEG앙상블과 함께 배우 문성현, 신민경이 재치있는 상황극으로 공연의 스토리
[용인신문] 전국에 벚꽃 명소가 많지만, 용인에도 벚꽃에 빠져들만한 곳이 많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용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몇곳을 소개한다. △경안천변 벚꽃 처인구 와우정사 방향의 경안천변으로 벚꽂 잔치가 벌어진다. 천변에 조성된 공원의 봄꽃과 함께 환상적인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정평천 벚꽃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정평천 양쪽으로 해마다 흐드러진 벚꽃이 손에 닿을 듯하다. 이중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평2교에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의 벚꽃 산책길이 으뜸이다. 올해부터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한밤의 화려한 벚꽃들의 잔치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정암수목공원 벚꽃 수지구에 위치한 정암수목공원은 도심 가까이에 숲을 품고 있는 공원으로 산책로는 물론 숲속놀이터까지 갖춰진 도심형 공원이다. 숲속놀이터로 향하는 나무데크 위로 키 큰 벚꽃나무들이 공원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숲속놀이터에는 다람쥐 모양의 미끄럼틀, 클라이밍, 해먹, 네트 통과놀이대 등 놀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과의 봄나들이 장소로는 손색이 없다. 가까이에 서봉숲속공원 벚꽃감상도 볼만하다. 인근 광교숲
[용인신문] 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전지인 처인성에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이 28일 개관했다. 경기도 기념물 44호로 지정된 처인성은 고려 몽골 침입기에 김윤후 승장이 처인부곡민과 함께 성을 사수하고 적장 살리타를 사살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소다. 이는 김윤후와 지역민이 순수하게 일궈낸 승리라는 점에서 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리라고 평가받고 있다. 처인성역사교육관은 처인성 전투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용인시가 처인성 입구인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150-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9.64㎡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체험실이, 2층에는 다목적실이 조성됐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신기술을 도입해 국내 최초로 기둥 없이 탁 트인 공간(폭 14m, 높이 10m)으로 구현했다. 이곳에서는 홀로그램, 실감 영상 등을 활용해 처인성 전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실에서는 처인성 블록쌓기와 스케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당시 처인부곡은 김윤후 승장의 활약으로 처인성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처인현으로 승
[용인신문] 용인시는 ‘골프캐디 양성과정’ 1차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 골프캐디로 취업을 희망하는 만 50세 미만의 운전면허증 소지 미취업 용인시민이 대상이다. 경력 단절 여성이나 취업 취약 계층은 우대한다. 교육은 18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골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규칙, 에티켓, 장비 특성, 골프 용어, 코스별 경기 진행 방법, 고객 응대법 등을 배운다. 교육 후 관내 골프장 29곳에 취업을 알선한다. 지난해 교육생 40명을 모집해 33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28명이 관내 골프장 5곳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폭넓게 확대하고, 교육 횟수와 인원도 늘렸다. 2차 교육생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3차 교육생은 6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각각 5월과 7월에 4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 산학협력단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mhyoon@ysc.ac.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용인예술과학대학 산학협력단(031-330-9136).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청사 1층 민원실에 스마트도서관 7호점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이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이나 경전철 역사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기흥역을 시작으로 죽전역, 운동장·송담대역, 성복역, 보정동과 신봉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이번에 일곱 번째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됐다. 스마트도서관에서는 관내 도서관의 대출 인기도서를 비롯해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아동도서 등 400여 권을 만날 수 있다. 관내 도서관의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1인당 3권씩 14일간 빌릴 수 있으며, 민원실 운영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목요일 오후 8시까지)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행정타운 내 공공기관 직원들이 멀리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도 책을 빌려 볼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서 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잇따라 개최된 가운데 지난 30일에는 구성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다. 기흥 3.30 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구성 3.30 독립운동기념준비위원회가 주최한 103주년 기념 구성독립만세운동 기념표석 제막식 및 기념행사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기흥구 구성로 77번길 17)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03년 전 구성에서 있었던 자발적인 만세운동을 기념했다. 이에 앞서 기흥 3.30 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기흥 개울번던 독립만세운동 터 기념표석 제막식 및 함께 기흥 만세길 걷기 행사가 지난 26일 개울번던(기흥구 영덕동 795-4)에서 개최됐다.